마이클 캐릭 감독.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X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이클 캐릭 감독을 정식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3일(한국시간) "캐릭 감독이 계속 지휘봉을 잡는다. 2028년까지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캐릭 감독은 지난 1월 후벵 아모링 감독 경질 후 맨유 지휘봉을 잡았다. 다만 계약기간이 2025-2026시즌 종료까지인 임시 사열탑이었다. 하지만 캐릭 감독은 16경기에서 11승을 거두며 맨유의 3위 확정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이끌었다.
캐릭 감독 부임 기간 얻은 승점은 프리미어리그 20개 구단 중 가장 많았다. 덕분에 캐릭 감독은 시즌을 절반도 치르지 않았지만, 올해의 감독 최종 후보 6명에 이름을 올렸다.
캐릭 감독은 맨유에서 선수 생활을 한 레전드다. 맨유에서 464경기에 출전해 프리미어리그 우승 5회, FA컵과 리그컵 우승 각 2회,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에 기여했다. 맨유도 "클럽 역사상 가장 성공적이고, 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린 선수 중 한 명"이라고 강조했다.
캐릭 감독은 "20년 전 이곳에 처음 왔을 때부터 나는 맨유의 마법을 느꼈다. 이 특별한 클럽을 이끄는 책임을 맡게 된 것은 나에게 엄청난 자부심"이라면서 "이제 앞으로 나아갈 시간이다. 야망과 분명한 목표 의식을 가지고 나아가겠다. 맨유와 팬들은 다시 큰 영광에 도전할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