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SPO(학교전담경찰관)이 청소년 비행 및 흡연 민원이 빈번한 운양동 일대 상가 구역을 합동 순찰하고 있다. 김포교육지원청 제공경기 김포교육지원청이 최근 운양동 일대 청소년 흡연 실태가 지역 교육계 현안으로 떠오르자 일선 학교, 경찰 등과 함께 강경 대응에 나섰다. 이는 CBS노컷뉴스 보도에 따른 후속 조치다.
22일 김포교육지원청은 운양동 아파트 상가와 공원 주변에서 청소년 흡연과 비행 관련 신고가 지속적으로 접수됨에 따라 김포경찰서, 관내 학교와 협력해 유해환경 점검과 야간 생활지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운양동은 학교와 대단지 아파트가 밀집한 지역이다. 학생 안전과 생활지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교육지원청과 김포경찰서는 전날 오후 9시부터 운양동 일대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과 야간 합동순찰을 진행했다. 5월 유해환경 집중 점검 기간 동안 계도와 예방 활동도 이어갈 계획이다.
주요 대책은 심야 순찰 강화와 흡연 등 비행행위 집중 점검이다. 위법행위 적발 시 유해물품을 회수하고 학부모 통보도 병행한다. 교육지원청·경찰·학교 간 신속 대응 체계도 강화한다.
민원이 반복된 지역을 중심으로 야간 생활지도도 확대한다. 유관기관 협의체와 학생생활교육협의회를 통한 예방 활동도 정례화할 방침이다.
학교 현장에서는 흡연 예방교육이 강화된다. 흡연 학생에 대한 상담과 심리 지원을 연계하고,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계기로 체험형 금연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관계기관 협력을 통해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과 학생 생활안전 대책 마련을 지속하겠다는 게 김포교육지원청의 구상이다.
한혜주 김포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청소년 흡연과 비행 문제는 학교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대응해야 할 과제"라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예방 활동과 생활지도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