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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 불법체류자, 화물차 운전하다 승용차 '쾅'…승용차 운전자,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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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무면허 불법체류자, 화물차 운전하다 승용차 '쾅'…승용차 운전자,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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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허 없이 운전 후 사고 내고 도주…숙소 앞 검거
    경찰, 사고 경위 조사 나서

    21일 오후 8시 20분쯤 전남 해남군 문내면의 한 왕복 4차로 도로에서 1톤 화물차와 승용차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남소방본부 제공 21일 오후 8시 20분쯤 전남 해남군 문내면의 한 왕복 4차로 도로에서 1톤 화물차와 승용차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남소방본부 제공
    면허 없이 화물차를 몰다 앞서가던 차량 운전자를 숨지게 한 불법체류 외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해남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등 혐의로 태국 국적 불법체류자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 20분쯤 전남 해남군 문내면의 한 왕복 4차로 도로에서 1톤 화물차를 몰다 앞서 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아 승용차 운전자 40대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불법체류 외국인으로 면허가 없었으며 사고 당시 음주나 약물운전을 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A씨는 사고 직후 현장을 벗어났다가 경찰에 의해 자신의 숙소 앞에서 붙잡혔다.

    한편 사고가 난 장소에는 CCTV가 설치되어 있지 않고 두 차량에 모두 블랙박스가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도로 가운데에 높게 중앙분리대가 있고 B씨의 승용차가 좌측으로 넘어져 있는 점으로 미루어볼 때 같은 방향으로 진행하던 중 추돌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차량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밝혀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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