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연합뉴스임성재가 트루이스트 챔피언십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임성재는 8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루이스트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몰아쳤다. 비로 마지막 홀을 끝내지 않은 가운데 8언더파 단독 선두 맷 매카티(미국)와 1타 차 단독 2위다.
임성재는 부상으로 뒤늦게 시즌을 시작했다. 복귀 세 번째 대회였던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를 기록했지만, 이후 4개 대회에서 40위 이내에 진입하지 못했다.
하지만 시그니처 대회 트루이스트 챔피언십에서 부활을 알렸다.
임성재는 10번 홀(파5) 버디로 출발했다. 전반 9개 홀에서 버디만 6개를 잡았다. 후반 보기 2개를 범하며 흔들리기도 했지만, 4번 홀(파3) 버디와 7번 홀(파5) 이글로 타수를 줄였다. 7번 홀에서는 투온 후 이글 퍼트를 성공했다. 9번 홀(파4) 티샷 후 1라운드가 중단됐다.
김시우도 16개 홀에서 3언더파를 치며 공동 13위에 자리했다. 김시우는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낚았다. 올해 톱10에 6번 진입한 꾸준함이 이어졌다.
매카티가 8언더파 단독 선두로 나섰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1언더파 공동 30위. 매킬로이는 17개 홀에서 파를 기록하다가 마지막 홀에서 첫 버디를 잡았다. 매킬로이는 "버디 하나 없이 끝낸 것이 언제였는지 기억도 안 난다"고 웃었다. PGA 투어에 따르면 매킬로이의 노 버디 라운드는 7번 있었다.
한편 머틀비치 클래식에 출전한 김주형은 2언더파 공동 31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