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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비 대납 의혹' 이원택 도지사 후보, 12시간 경찰 조사…혐의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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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비 대납 의혹' 이원택 도지사 후보, 12시간 경찰 조사…혐의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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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7일 오전부터 조사
    이원택 후보 "대납 지시 없어" 일관된 부인
    김관영 특검 수사 두고서는 "결과 지켜볼 것"

    7일 경찰 조사를 마친 이원택 전북도지사 후보가 엘리베이터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심동훈 기자7일 경찰 조사를 마친 이원택 전북도지사 후보가 엘리베이터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심동훈 기자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가 청년들과 모인 자리에서 제3자가 식사비를 대납했다는 의혹으로 경찰에 출석해 12시간 만에 조사를 마쳤다.

    이 후보는 7일 오후 9시 30분쯤 전북경찰청에서 조사를 마치고 나오며 "식사비를 대신 결제해달라고 지시하거나 요청한 적이 없다"고 거듭 혐의를 부인했다.

    의혹이 제기된 정읍 식사 자리에 가게된 경위를 두고서는 "청년 측이 요청해서 참석한 자리였다"면서도 초청한 사람이 김슬지 전북도의원이었냐는 질문엔 "조사 과정에서 충분히 소명했다"고 답했다.

    같은날 오전 자신의 의혹을 두고 "경선에 영향을 주기 위해 조작된 사건이다"라고 말한 점을 두고서는 "사건이 발생한 시점은 작년 11월인데 의혹 제기는 경선 하루 전이나 5일 전이었다"며 "정치적 의도를 가진 인원이 특정 매체에 제보한 것으로 보인다"는 취지로 답했다.

    종합특검에서 김관영 예비후보를 무혐의 처리한다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엔 "특검 결과에 우리가 문제 제기한 근거와 내용들이 있을 것이다"며 "특검의 수사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답했다.

    7일 오전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전북경찰청에 출석한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가 취재진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심동훈 기자7일 오전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전북경찰청에 출석한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가 취재진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심동훈 기자
    앞서 경찰은 이원택 후보를 두고 제기된 지역 청년들과 식사하는 자리에서 발생한 식사 비용 일부를 이원택 후보가 아닌 제3자가 결제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을 두고 수사를 이어왔다.
     
    이원택 후보의 의혹을 두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는 지난 7일 윤리감찰을 지시했고, 더불어민주당은 다음날 '혐의 없음' 결정을 내렸다.

    이후 경찰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제3자 기부행위 제한)로 고발된 이 후보와 당일 식비를 사비와 도의회 업무추진비 등으로 결제한 김슬지 전북도의원을 수사해왔다.
     
    한편, 같은날 김관영 도지사는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지사의 출마가 공식화됨에 따라 이번 도지사 선거는 이원택 후보와 김관영 지사 간 맞대결 구도가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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