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장관호 "전남교육감, 항공요금 유용 의혹…11차례 국외출장 공개해야"

  • 0
  • 0
  • 폰트사이즈

광주

    장관호 "전남교육감, 항공요금 유용 의혹…11차례 국외출장 공개해야"

    • 0
    • 폰트사이즈

    장관호 특별교육감 후보, 23일 광주시교육청서 기자회견 개최
    "환수로 끝낼 문제 아냐…수사 의뢰, 전수조사, 공식 사과 촉구"

    장관호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 예비후보는 23일 광주광역시교육청 브리핑실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라남도교육감의 국외출장 '항공요금 유용' 의혹과 관련해 11차례 국회 출장 예산 집행 내역 전면 공개 및 전남도교육감의 공개 사과를 촉구했다. 장 후보 측 제공장관호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 예비후보는 23일 광주광역시교육청 브리핑실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라남도교육감의 국외출장 '항공요금 유용' 의혹과 관련해 11차례 국회 출장 예산 집행 내역 전면 공개 및 전남도교육감의 공개 사과를 촉구했다. 장 후보 측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 예비후보는 23일 광주광역시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의 국외출장 '항공요금 유용' 의혹과 관련해 "단순 환수 조치로 끝낼 사안이 아니라 교육재정 신뢰를 훼손한 중대한 문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장 후보는 "전남교육청이 국외출장 항공요금을 실제보다 부풀려 책정하고, 그 차액을 현지 경비로 사용한 사실을 확인하고도 단순 환수로 마무리했다"며 "전라남도교육감 등에게 약 730만 원, 전체적으로 약 2,800만 원이 환수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사안은 단순한 회계 문제가 아니라 교육재정에 대한 명백한 배임이자 행정의 총체적 실패"라며 "여행사가 가격을 부풀렸다면 수사 의뢰가 당연함에도, 전남교육청은 아무런 후속 조치 없이 사건을 종결했다"고 비판했다.
     
    특히 장관호 후보는 "여행사의 해명만을 근거로 사안을 마무리한 것은 책임 있는 행정이 아니며, 은폐 또는 방조 의혹까지 제기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해당 여행사가 담당한 다른 해외연수 및 출장 전반, 그리고 다른 업체를 통한 해외출장에서도 유사한 방식의 예산 집행이 있었는지 철저한 전수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장관호 후보는 전남도 교육감의 국외출장 규모도 문제로 지적했다.

    장 후보는 "전라남도교육감은 재직 기간 동안 총 11차례 국외출장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된다"며 "이 모든 출장에서 예산이 어떻게 집행되었는지 도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교육은 정직과 책임을 가르치는 일인데, 교육감이 이러한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것 자체가 전남 교육의 신뢰를 흔드는 일"이라며 "그럼에도 지금까지 책임 있는 입장을 내놓지 않는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덧붙였다.
     
    장관호 후보는 이에 따라 △항공권 가격 부풀리기 의혹 관련 여행사 즉각 수사 의뢰 △해당 여행사 및 타 업체 포함 해외출장 전반에 대한 전수조사 △전남도교육감의 11차례 국외출장 예산 집행 내역 전면 공개 및 김 교육감의 공식 사과 △국외출장 여비 집행 시스템 전면 점검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장관호 후보는 "교육감은 아이들에게 정직을 가르칠 자격을 갖춘 사람이어야 한다"며 "그 자격은 말이 아니라 투명한 행정으로 증명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단 한 푼의 교육 예산도 의혹 없이 집행되는 교육행정을 실현하겠다"며 "이번 사안의 진실이 끝까지 밝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전남교육청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항공권 차액은 여행사의 임의 청구에 따른 것으로, 교육청이 의도적으로 예산을 부풀린 것은 아니다"며 "사전에 인지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 자체 점검 결과 10건의 국외 출장에서 총 2800여만 원의 차액이 발생해 전액 반납했다고 설명했다.

    전남교육청은 "행정 처리 미숙에 대해 사과한다"며 "정산 시스템 개선과 전수조사를 통해 재발 방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