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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GBI 편입 효과 본격화…정부 "5월 자금 유입 대비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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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책

    WGBI 편입 효과 본격화…정부 "5월 자금 유입 대비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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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요약

    WGBI 4차 점검회의…외국인 국고채 8.5조원 순매수

    연합뉴스연합뉴스
    정부가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이후 외국인 자금 유입이 안정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5월 본격적인 투자 확대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재정경제부는 2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황순관 국고실장 주재로 'WGBI 상시점검 및 투자유치 추진단' 4차 회의를 열고, 편입 이후 자금 유입 동향과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한국예탁결제원 등이 참석했다.

    재경부에 따르면 외국인 국고채 순매수 규모는 체결기준(지난달 30일~21일)으로는 8조 5천억 원, 결제기준(1~21일)으로는 6조 4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재경부는 일본계 자금 유입은 다소 제한적인 반면 기존 투자자 중심으로 안정적인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이 같은 자금 유입은 국고채 금리 하락으로 이어지며 금융시장 안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같은 기간 3년물 금리는 3.552%에서 3.330%로, 10년물은 3.915%에서 3.655%로, 30년물은 3.810%에서 3.535%로 각각 하락했다.

    황 실장은 "4월 WGBI 편입 개시 이후 외국인 자금이 원활히 유입되며 국고채 금리하락 등 국내 금융시장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면서도 "본격적인 자금 유입이 예상되는 5월을 앞두고 보다 치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동 지역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주요국 통화정책 리스크가 상존하는 만큼 대외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해 자금 유입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최근 일본 투자자 대상 설명회(IR)에서 제기된 외국인 투자자의 애로사항을 관계기관과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당시 주요 투자자들은 한국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에 대해 높은 신뢰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앞으로도 추진단을 중심으로 외국인 자금 유입 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해외 투자자 대상 설명회를 지속하는 한편 제도 개선을 통해 투자 환경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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