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예진. 대한양궁협회 제공여자 양궁 대표팀에 새 얼굴들이 합류했다.
17일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끝난 2026 양궁 국가대표 최종 2차 평가전. 여자 리커브 종목에서 강채영(현대모비스), 오예진(광주은행), 이윤지(현대모비스)가 1~3위에 올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이변이 속출했다.
2024 파리 올림픽 3관왕 임시현(현대모비스)이 최종 평가전에도 진출하지 못했고, 도쿄 올림픽 3관왕 안산도 최종 평가전에서 5위에 그쳤다. 오예진과 이윤지는 올림픽은 물론 국제 종합대회 경험조차 없는 새 얼굴. 강채영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 개인전 동메달, 2021년 열린 도쿄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 경험이 있다.
남자 리커브 종목은 이변이 없었다.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싹쓸이 한 김제덕(예천군청), 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코오롱)이 1~3위로 최종 평가전을 통과하며 아시안게임에도 출전한다. 셋은 2023년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부터 3회 연속 메이저 국제 종합대회에 출전한다.
강연서. 대한양궁협회 제공
컴파운드 종목에서는 만 14세 최연소 국가대표가 탄생했다.
2011년생 강연서(부천G-스포츠)가 여자 컴파운드 3위에 올라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확보했다. 한국 양궁 역대 최연소 국제 종합대회 출전이다. 종전 기록은 도쿄 올림픽 김제덕의 만 17세다. 강연서와 함께 박예린(한국체대), 박정윤(창원시청)이 1, 2위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남자 컴파운드에서는 김종호(현대제철), 최은규(울산남구청), 최용희(현대제철)가 1~3위로 최종 평가전을 통과했다. 김종호와 최용희는 4회 연속 아시안게임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