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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작가 덮친 '사이버불링'…만화가협회 포럼서 해법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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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툰작가 덮친 '사이버불링'…만화가협회 포럼서 해법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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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성 댓글·정신건강 문제 집중 논의…산업 차원 대응 모색

    웹툰 포럼 현장. 한국만화가협회 제공웹툰 포럼 현장. 한국만화가협회 제공
    웹툰 작가를 둘러싼 악성 댓글과 정신건강 문제가 산업 전반의 주요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한국만화가협회가 이를 공론화하기 위한 포럼을 연다.

    한국만화가협회는 오는 24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청년문화공간JU 동교동 다리소극장에서 '2026년 제2차 웹툰 포럼'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웹툰 작가들이 겪는 사이버불링과 정신건강 문제를 산업 차원에서 논의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웹툰 업계에서는 SNS와 플랫폼 댓글을 중심으로 한 악성 댓글과 집단적 비난, 이른바 '사이버불링'이 창작 활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여기에 장시간 노동과 불규칙한 생활, 연재 압박 등이 겹치면서 작가들의 정신건강 문제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협회는 이번 포럼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개인의 책임이 아닌 산업 생태계의 구조적 문제로 보고, 현장의 경험을 공유하는 동시에 실질적인 대응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국만화가협회 제공 한국만화가협회 제공 
    포럼 1부에서는 웹툰 '조선왕조실톡'으로 알려진 무적핑크 작가가 '사이버불링, 1년 7개월의 기록: 악플러의 생태계'를 주제로 발제에 나선다. 이어 웹툰 토크 세션에서는 이지현 작가가 공영 웹툰 플랫폼 개설 필요성을 제안하며 창작 환경 개선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를 연재한 이라하 작가가 '웹툰 작가들의 정신건강'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권혁주 한국만화가협회 회장은 "사이버불링 문제를 더 이상 웹툰 작가 개인이 감당하게 둘 수 없다"며 "협회가 작가들의 방패가 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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