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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50 대전·세종·충남 대진표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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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50 대전·세종·충남 대진표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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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태정-이장우, 4년 만의 맞대결
    민주당 이번주 세종과 충남 후보 확정, 국민의힘 현직 단체장 공천

    황진환 기자황진환 기자
    6·3 지방선거가 50일 앞으로 다가왔다.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주에 세종과 충남 광역단체장 공천을 확정지으면 지방선거 대진표가 마무리된다.

    대전시장 선거는 전·현직 시장의 리턴매치다.

    민주당은 결선 경선을 통해 허태정 전 대전시장을 후보로 확정했다. 국민의힘은 현직인 이장우 대전시장을 후보로 내세웠다.

    허 전 시장과 이 시장은 지난 2022년 제8회 지방선거에서 맞붙어 이 시장이 당선됐다. 당시 2.39% 포인트 차일 정도로 막판까지 경쟁이 뜨거웠다.

    허 전 시장이 후보로 확정되자마자 허 전 시장과 이 시장은 서로 '무능'을 지적하며 상대방을 공격했다.

    허 전 시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금 대전시정은 독선과 불통, 무능이 만연한데, 일류경제도시라는 그럴듯한 이름으로 포장돼 있다"며 "시민이 주인인 대전을 만들어 반드시 되돌려 드리겠다"고 이 시장을 공격했다.

    이 시장도 자신의 SNS에 "역대 최악의 시정으로 지탄받은 민선 7기 시정에 대한 사죄와 참회로 선거에 임해달라"며 "정당이나 이념의 그늘에 숨지 말고, 정책 중심의 공명과 선의의 선거를 당부드린다"며 허 시장을 향해 날이 선 글을 올렸다.

    이 시장이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 본격 선거전에 뛰어들면 공방은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민주당 대전시장 허태정 후보와 이장우 시장. 허태정 캠프·대전시 제공 민주당 대전시장 허태정 후보와 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 허태정 캠프·대전시 제공 
    국민의힘은 세종시장 후보로 현직인 최민호 시장을 공천했다. 민주당은 이춘희·조상호 예비후보가 전날 TV 토론회를 마친 데 이어 이날부터 16일까지 결선 투표를 한 뒤 16일에 후보가 확정된다.

    최 시장은 지난 6일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선거운동에 뛰어든 상태다. 세종 지역 100km 도보 행군을 하며 시민들을 만나고 있는데, 행군을 끝내면 공약을 발표할 계획이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최 시장은 민주당 결선에 오른 이춘희 예비후보를 꺾었다. 세종시장 선거는 전·현직 시장의 맞대결이 펼쳐질지, 민주당이 새로운 인물을 내세워 설욕전에 뛰어들지 관심이다.

    충남지사 선거전은 이날 오후 대진표가 확정된다.

    민주당 충남지사 결선 경선에는 양승조 전 충남지사와 박수현 의원이 맞붙었다. 이날 오후 투표가 끝난 뒤 최종 후보를 발표한다.

    국민의힘은 이미 현직인 김태흠 지사를 내세웠다. 김 지사는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선거운동에 뛰어들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양 전 지사와 박 의원이 경선 과정에서 위험 수위를 넘나들 정도로 치열한 경쟁을 펼쳤던 만큼 경선 이후 '원팀'으로 합치는 것이 숙제가 될 전망이다.

    대진표가 확정되면 민주당은 국정 안정과 지역 현안 해결을, 국민의힘은 현역 단체장 프리미엄과 지역 행정의 연속성을 앞세워 치열한 선거전에 나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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