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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나는 리스크 없는 후보…본선 경쟁력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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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승조 "나는 리스크 없는 후보…본선 경쟁력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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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요약

    ■ 방송 : 대전CBS <이슈 앤 톡> 표준FM 91.7, 홍성 99.3 (17:00~17:30)
    ■ 제작 : 손성경 PD
    ■ 진행 : 권오철 교수
    ■ 대담 :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예비후보

    "해본 사람이 해낸다… 준비된 후보로 충남 도정 다시 맡아야"
    "무상교육·농어민수당 성과 이어 복지수도 충남 재건"
    "도정 연속성·이재명 정책 실현… 충남 발전 완성하겠다"

    양승조 예비후보. 캠프 제공양승조 예비후보. 캠프 제공
    ◇ 권오철: 6·3 지방선거가 5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남도지사 선거 구도가 결선으로 압축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양승조, 박수현 두 후보가 결선에 진출했고 현재 결선 투표가 진행 중입니다. 경험과 안정이냐, 새로운 리더십과 연대냐. 이 당심의 선택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먼저 충남지사를 지낸 양승조 예비후보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후보님, 안녕하십니까?

    ◆ 양승조: 안녕하십니까? 양승조 예비후보입니다.

    ◇ 권오철: 네, 사실 이게 당내 경쟁이 상당히 치열해 보이는데, 현재 분위기를 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양승조: 현재 객관적인 지표는 여론조사라고 할 수 있는데요. 최근에 여론조사 두 군데에서 발표한 바가 있습니다. 저 양승조와 박수현 후보가 한 10% 차이가 나고요. 엊그저께 발표한 곳은 5% 이상 차이가 나는데, 의미 있는 것은 김태흠 현 지사와의 경쟁력도 양승조 대 김태흠은 5~12% 정도 차이가 납니다. 이런 여러 가지 차이와 흐름이 굳어지고 있다고 저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 권오철: 여론조사 관련해서는 중앙선관위 여론조사 홈페이지도 참고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결선이 사실상 본선 전초전이라는 평가도 나오는데요. 지금 어떤 전략으로 당원과 도민들을 만나고 계신지 설명해 주시죠.

    ◆ 양승조: 저는 세 가지 입장과 주장을 갖고 있습니다. 첫째, '양승조는 해본 사람이다, 준비된 후보다'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도지사를 지내면서 혁신도시 지정이나 서해선 직결 문제, 어린이집·사립유치원 무상 교육, 고등학교 무상교육과 무상급식을 실행하지 않았습니까? 또 75세 이상 어르신 버스 무료 이용이나 농어민수당을 만드는 등 여러 가지 도전의 성과를 낸 사람입니다. 한마디로 해본 사람이라는 거죠.

    두 번째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해낼 사람'이라는 점입니다. 우리 충남의 여러 현안인 충남과 대전의 통합 문제, 산업 위기 극복, 15개 시군의 균형 발전 문제를 해낼 사람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 본선에 가면 하자 없고 리스크 없는 후보가 굉장히 유리합니다. 아마도 그게 여론조사로 나타나고 있다고 보는데, 저 양승조야말로 당원 동지들과 도민들 앞에 어떤 흠도 없기에 마음 놓고 김태흠 지사와 싸울 수 있는 경쟁력 있는 후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 권오철: 지금 보니까요. 박수현 후보 측도 일부 있겠지만, 양승조 후보를 향한 시장·군수 후보들의 지지 선언이 이어지고 있어요. 이것도 선거 전략 중 하나인가요?

    ◆ 양승조: 전략이라기보다는 연대라고 봅니다. 시장·군수 후보님들 중에는 제가 민선 7기 도지사 시절 함께 정책을 실현했던 분들이 많습니다. 아마 자연스럽게 그분들이 양승조의 비전과 꿈을 알고 계시고, 함께하는 것이 충남도와 시군 발전을 위해 바람직하다는 판단을 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 권오철: 그렇군요. 후보님, 이번 경선을 두고 양 지사님을 지칭하는 '경험과 안정'이냐, 아니면 박수현 후보의 '새로운 리더십'이냐는 구도가 있어요. 후보께서는 왜 다시 선택을 받아야 하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 양승조: 먼저 말씀드리면, 박수현 후보님은 오랫동안 저와 동지였기에 개인적으로 굉장히 아끼는 동생입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리더십'이라는 표현에는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박 후보와 저는 2004년 열린우리당 창당 멤버인데, 그전부터 정치권에 몸담아온 분입니다. 대통령 대변인, 홍보수석, 국회의장 비서실장 등 문재인 정부에서도 화려한 조명을 받으며 일해오셨죠. 그런 면에서 새로운 리더십이라는 주장은 맞지 않는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왜 선택받아야 하는지 세 가지만 간단히 말씀드리면, 첫 번째로 저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충청남도에서 가장 잘 실현할 후보라고 자신합니다. 고등학교 무상교육이나 농어민 수당 같은 것이 바로 '기본소득'의 취지거든요. 두 번째는 도정의 연속성입니다. 민선 7기 때 낸 성과들을 이번 민선 9기를 통해 더 확대하고 심화시켜야 합니다. 세 번째는 내란 세력 척결입니다. 아직 재판이 진행 중이고, 특히 김태흠 지사는 '12.3 비상계엄이 내란인지 모르겠다'는 말씀까지 하셨는데, 이런 잔존 세력을 일소하는 것이 제가 출마하는 분명한 이유입니다. 마지막으로 복지수도 충남의 정책들을 다시 부활시키고 이어 나가겠다는 것이 제 출마의 변입니다.

    ◇ 권오철: 알겠습니다. 이재명 정책 계승, 도정 연속성, 내란 세력 척결, 그리고 복지 정책 완성까지 말씀해 주셨는데요.

    ◆ 양승조: 그렇습니다.

    ◇ 권오철: 지금 박수현 후보와 나소열 후보 간의 정책 연대가 이루어졌습니다. 사실 나소열 후보는 양승조 후보의 도지사 시절 부지사를 하셨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이런 연대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양승조: 우선 나소열 후보님이 박 후보와 연대한 것은 저로서도 뚜렷한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말씀
    드리면, 부지사로 모셨던 분이라 인간적으로 서운한 면이 있습니다. 물론 존경받는 나 후보가 박 후보를 지지함으로써 영향은 있겠지만, 저와 나 후보의 관계를 아는 도민과 보령·서천 동지들이 많습니다. 그 연대가 인간적으로나 정책적으로 맞는 것이냐는 비판도 있기에, 저는 그 세력이 통째로 옮겨가지는 않을 거라 봅니다. 오히려 역풍도 있을 것이라 판단합니다.

    ◇ 권오철: 역풍까지 보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양승조: 나소열 부지사는 저와 2년간 도정을 이끌었던 분입니다. 연대를 한다면 도정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흡한 부분은 같이 책임져야 하는데, 박 후보와 연대하며 제 다리를 끊어놓은 것 아니겠습니까? 당원 동지들께서 엄중하고 신중하게 판단하시리라 봅니다.

    ◇ 권오철: 알겠습니다. 결선투표가 내일까지 진행 중인데, 당원들이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봐야 할 기준은 무엇일까요?

    ◆ 양승조: 몇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누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도에서 잘 실현할 것인가입니다. 둘째, 저 양승조는 연습이 필요 없는 준비된 사람, 해본 사람이라는 점입니다. 셋째, 저는 20년 넘게 정치를 하며 리스크와 하자가 전혀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점은, 만약 박수현 후보가 당선되어 의원직 사퇴로 재보궐 선거가 생기면 공주·부여·청양 의석을 뺏길 우려가 크다는 점입니다. 이는 윤석열 정권 비서실장을 지낸 정진석의 부활을 돕는 꼴이 될 수 있습니다. 현명한 당원들께서는 양승조가 후보가 되는 것이 보궐 선거를 막고 정진석의 부활을 저지하는 길임을 잘 아실 거라 확신합니다.

    ◇ 권오철: 알겠습니다. 후보님, 내일 결과가 어떻게 되든 박수현 후보와 '원팀' 가능하신 거죠?

    ◆ 양승조: 아, 당연합니다. 100% 가능합니다. 누가 후보가 되든 선대위원장을 맡아 승리를 위해 하나가 되는 것이 민주당의 훌륭한 전통입니다.

    ◇ 권오철: 내일 결선에서 승리하신다면 본선에서 김태흠 지사와 경쟁하게 될 텐데, 본인만의 강점은 무엇입니까?

    ◆ 양승조: 김 지사도 저도 현역이지만, 저는 '해본 사람'의 강점이 있습니다. 두 번째는 제가 집권 여당의 후보라는 점이고요. 세 번째로 김태흠 지사의 '비상계엄 내란 여부' 발언은 심판받아야 마땅합니다. 또 한 가지, 김 지사는 도민에게 표를 달라고 할 자격이 없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결단으로 충남·대전 통합이 추진되고 4년간 20조 원이라는 천문학적인 지원이 가능했던 상황을 발로 차버렸기 때문입니다. 이 씻을 수 없는 과오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합니다. 이미 지지율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것이 도민들의 의사를 반영하는 증거라고 봅니다.

    ◇ 권오철: 만약 다시 도지사가 되신다면 가장 먼저 바꾸고 싶은 도정 과제는 무엇인가요?

    ◆ 양승조: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만, 우선 AI 시대 대전환을 통해 AI를 우리 산업의 혁신 성장 동력으로 삼아야 합니다. 이는 중장기적인 투입이 필요한 문제입니다. 두 번째로 제가 해낸 혁신도시 지정에 이어 공공기관 유치를 확실히 마무리하겠습니다. 서해선 직결 문제와 천안 종축장 부지에 대기업 및 첨단 산업을 유치하는 것도 시급합니다. 15개 시군의 균형 발전 역시 중요한 과제입니다.

    ◇ 권오철: 알겠습니다. 끝으로 당원과 도민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양승조: 저 양승조는 2004년 열린우리당 창당 때부터 당이 어려울 때나 패배할 때나 늘 자리를 지켰습니다. 당의 명령에 따라 험지인 홍성·예산에 출마해 헌신하기도 했습니다. 당원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을 기원합니다. 도민 여러분, 지난 민선 7기 '해낸 사람'이자 앞으로 '해낼 사람' 준비된 양승조를 선택해 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 권오철: 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후보님 감사합니다.

    ◆ 양승조: 감사합니다.

    ◇ 권오철: 지금까지 양승조 예비후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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