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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미국행' 비판에…국힘 "당대표가 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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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

    '장동혁 미국행' 비판에…국힘 "당대표가 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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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판 쏟아지자 '논어 구절' 거론하며 해명

    선거 앞두고 미국행에 비판 쏟아지자
    "작년 12월에 초청 받았는데 미루고 미루다"
    "상·하원 의원들 만나고 백악관도 간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연합뉴스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연합뉴스
    지방선거를 50여 일 앞두고 미국으로 떠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에게 당내 비판이 쏟아지자 당 지도부가 논어 구절을 언급하며 "당대표는 당대표 할 일이 있다"고 밝혔다.

    장 대표 특보인 김대식 의원은 13일 기자들과 만나 "논어에 '군군신신부부자자'라는 말이 있다"며 "당은 당대표가 할 일이 있고, 원내대표가 할 일이 있고, 시도당위원장이 할 일 있고, 의원들이 할 일 있다. 이번 지방선거는 현재 스케줄대로 잘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이날 질의응답은 장 대표의 미국행을 두고 당 안팎에서 비난이 쏟아지자 만들어진 자리에서 이뤄졌다.

    김 의원은 "사실 작년 12월에 초청받았다. 그때 방문하려고 스케줄을 짜려고 보니 당내 현안 문제들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서 2월로 연기했다"며 "그런데 2월도 당내 사정이 있었다. 외교 문제, 약속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 도저히 시간을 허비할 수 없었다. 국제적 외교 관례도 있어서 이번에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오른쪽). 연합뉴스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오른쪽). 연합뉴스
    앞서 11일 장 대표는 미국으로 출국했다. 애초 14일로 잡혔던 일정을 사흘 앞당겨 출발했는데 장 대표는 페이스북에 "세계의 자유를 지키는 최전선 워싱턴으로 출발했다"고 적었다.

    지방선거가 두 달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이뤄진 방미에 당 안팎의 비판이 쏟아졌다. 서울시당위원장인 배현진 의원은 "끝까지 후보의 짐으로 남고 싶은 것인가"라며 "민주당 정청래는 전국을 휩쓸고 있던데 불러주는 곳 없다고 공천을 올스톱시키고 미국 가는 당 대표. 누가 이해하겠는가"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번 방미 일정에서 일부 미국 상·하 의원을 만나고, 백악관을 찾아 정부 주요 인사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한다. 국민의힘은 "중요 인사들은 그쪽에서 비공개로 해주면 좋겠다고 해서 비공개로 했다"고 말했다.

    장 대표와 동행하는 김장겸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의 가벼운 SNS가 여러 갈등을 부추기는 상황에서 야당 대표가 보수정당이 집권하는 미국에 가서 적절히 소통하는게 국익에 도움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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