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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니치 향수 '줄리엣 해즈 어 건', 부산 센텀에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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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니치 향수 '줄리엣 해즈 어 건', 부산 센텀에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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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요약

    셰익스피어의 줄리엣, 현대적 '독립 여성'으로 재해석
    센텀시티점 신규 입점…16일까지 '체험형 팝업' 운영

    신세계센텀시티점 제공신세계센텀시티점 제공
    고전 비극 속의 순종적인 줄리엣이 현대적 감각의 '강인한 여성'으로 부활해 부산을 찾았다. 향수를 단순한 화장품이 아닌, 자신을 보호하고 표현하는 '보이지 않는 무기'로 정의하는 프랑스 니치 향수 브랜드가 부산의 심장부에 둥지를 틀었다.

    신세계 센텀시티점은 지난 1일 프랑스 럭셔리 향수 브랜드 '줄리엣 해즈 어 건(Juliette Has A Gun)'의 공식 매장을 열고, 이를 기념하기 위한 특별 테마 팝업스토어를 오는 1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줄리엣 해즈 어 건'은 2006년 프랑스의 전설적인 조향사 로마노 리치가 설립한 브랜드다. 셰익스피어의 고전 <로미오와 줄리엣> 속 줄리엣이 현대에 살아있다면 어떨까라는 상상력에서 출발했다. 브랜드명에서 드러나듯 향수는 줄리엣이 손에 든 '총(Gun)'에 비유된다. 이는 여성의 독립성과 자유, 그리고 나만의 개성을 드러내는 대담한 수단이라는 철학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번 팝업 공간은 단순히 제품을 진열하는 상업적 공간을 넘어 브랜드를 깊이 있게 경험하는 '체험의 장'으로 꾸며졌다. 방문객들은 단일 성분으로 조향되어 체취에 따라 각기 다른 향을 내는 브랜드의 상징적 라인 '낫 어 퍼퓸(Not a Perfume)'부터, 어린 시절의 노스탤지어를 자극하는 신제품 '파우더 러브(Powder Love)'까지 다양한 컬렉션을 시향할 수 있다.

    브랜드 측은 신규 오픈을 기념해 전 품목 5%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구매 금액별로 바디로션과 파우더 러브 파우치 등을 선착순 증정하는 등 부산 지역 향수 마니아들의 발길을 붙잡기 위한 공세에 나선다.

    최근 유통업계에서는 개성을 중시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나만 알고 싶은 향기'인 니치 향수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신세계 센텀시티 관계자는 "이번 입점과 팝업은 단순한 소비를 넘어 브랜드의 서사와 가치를 향유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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