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스마트농업 분야의 기술 혁신과 현장 확산을 선도할 스마트농업 우수기업 15개 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스마트농업 우수기업은 스마트농업 분야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기술력과 현장 확산 성과를 갖춘 기업을 선정해 다양한 정책 지원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농식품부는 지난 3월 스마트농업 우수기업 선정에 관한 고시를 제정·시행하고 3월 13일부터 14일간 첫 공모를 진행했다. 총 61개 사가 접수했으며 서류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경종 분야 10개 사와 축산 분야 5개 사를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들은 인공지능·데이터 기반 영농 솔루션, 복합 환경 제어기, 가축 정밀 사양관리 및 축사환경 감시 센서 등 다양한 기술을 바탕으로 현장 적용성과 성장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기업은 관련 정책사업 참여 시 가점을 적용받고 농업법인의 경우 경영성과 등에 따라 스마트팜 종합자금 융자한도를 현행 50억 원에서 최대 100억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혁신 프리미어 1000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을 통해 기관 추천서를 우선 발급할 계획이다.
우수기업 선정의 유효기간은 2년이지만 중대한 결격사유가 없다면 최대 2차례 연장이 가능해 총 6년 간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앞으로 농식품부는 해마다 우수기업을 선정해 스마트농업 분야 혁신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하고 스마트농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이시혜 농산업혁신정책관은 "첫번째 스마트농업 우수기업 선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모든 기업에 감사드린다"며 "스마트농업이 일부 선도 농가에 머무르지 않고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농업의 기본 인프라가 될 수 있도록 우수기업이 그 확산의 중심에서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해 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