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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모범음식점 132곳 '다국어 메뉴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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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모범음식점 132곳 '다국어 메뉴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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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R로 4개 국어 메뉴판 제공 "언어 장벽 해소"

    전주시청 전경. 전주시 제공전주시청 전경. 전주시 제공
    전북 전주시는 외국인 관광객 편의 증진을 위해 모범음식점 132곳에 디지털 다국어 메뉴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국인 관광객이 식당 이용 시 가장 큰 불편으로 꼽는 언어 장벽을 해소하고 누구나 전주의 음식 문화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철저한 위생 관리와 우수한 서비스로 시 인증을 받은 모범음식점으로, 시는 지난 2~3월 사전 안내와 홍보를 통해 총 132곳을 최종 선정했다.

    시는 오는 7월까지 전문 업체를 통해 메뉴 자료 수집과 외국어 번역, 디자인 작업 등을 거쳐 업소별 맞춤형 메뉴판을 제작·보급할 계획이다. 특히 전주 고유의 향토음식과 업소별 특색 있는 메뉴가 외국인에게도 정확히 전달될 수 있도록 번역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다국어 메뉴판은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간체·번체) 등 4개 국어로 제공되며, 매장 내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메뉴 사진과 상세 설명을 해당 언어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QR코드가 삽입된 탁상용 아크릴 스탠드와 출입문 안내 스티커도 함께 배부해 이용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시는 메뉴판 보급 이후에도 1년간 메뉴 변경 시 무상 수정 지원 등 사후관리에도 나선다.

    김현옥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디지털 다국어 메뉴판 지원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의 소통 불편을 해소하고 전주의 맛을 더욱 제대로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맛의 고장 전주의 위상에 맞는 외식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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