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지난해 새마을금고 1조 2658억 순손실…"2년 내 흑자 전환"

  • 0
  • 0
  • 폰트사이즈

경제정책

    지난해 새마을금고 1조 2658억 순손실…"2년 내 흑자 전환"

    • 0
    • 폰트사이즈

    연체율 5.08%로 낮춰 2년 전 수준 회복…하반기 소폭 이익 실현

    연합뉴스연합뉴스
    행정안전부가 20일 발표한 1251개 새마을금고에 대한 2025년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 기준 새마을금고의 총자산은 286조 7천억 원으로, 전년대비 1조 9천억 원(-0.7%) 감소했다.

    또 총수신도 255조 3천억 원으로 3조 2천억 원(-1.2%) 감소했다.

    총대출은 183조 1천억 원으로 6천억 원(-0.3%) 감소했는데, 가계대출(82조 3천억 원)은 5조 8천억 원(7.6%) 증가했지만, 기업대출(100조 8천억 원)은 6조 3천억 원(-5.9%) 감소해 전체 감소세를 주도했다.

    전체 연체율은 5.08%로 2024년 말(6.81%) 대비 1.73%p, 2025년 6월 말(8.37%) 대비 3.29%p 하락했다. 최근 연체율은 2023년 5.07%에서 2024년 6.81%, 지난해 6월에는 8.37%로 치솟았다가 지난해 연말 2년 전 수준으로 회복됐다.

    순자본비율은 7.91%로 전년보다 0.34%p 하락했지만, 지난해 상반기(7.68%)에 비하면 0.23%p 상승해 최소규제비율(4% 이상)보다는 높은 수준을 지켰다.

    손익을 살펴보면 연체채권 매각과 대손충당금 적립 등 건전성 관리 조치에 따라 1조 2658억 원의 순손실이 발생했다.

    다만 전년도 연말에 1조 7423억 원 순손실이 발생했던 것에 비하면 4765억 원 개선됐고, 지난해 상반기(-1조 3287억 원)보다는 629억 원 개선되는 등 하반기 들어 소폭 순이익을 실현하는 데 성공했다.

    행안부는 "지난해 부동산 경기회복 지연과 대출 규제 강화 등 새마을금고에 어려운 경영 여건이 지속됐지만, 자산관리회사를 통한 부실채권 정리, 비전2030위원회 설치와 전사적 개혁 추진, 특별관리 기간 및 전담조직(TF) 운영 등 적극적이고 집중적인 건전성 관리 노력으로 2025년 말 경영지표들이 점차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부실금고는 새마을금고 인출사태 이후 합병을 통해 정리한 결과, 지난해 연말까지 총 42개 금고를 합병했고 이 중 25개를 지난해 중 관련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예수금의 경우 예금자보호한도를 5천만 원에서 1억 원으로 강화했지만, 수신금리 하락과 증시로의 자금이동 추세 등으로 전년보다 감소했다.

    다만 행안부는 "유동성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관리 TF를 통해 상시 모니터링하고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건전성 개선 추세를 확실하게 이어갈 수 있도록 금융당국과 특별관리 TF를 통해 건전성 관리 현황 상시 모니터링, 정보공유 확대, 제도개선 등의 공조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각 기관의 확충된 검사 인력을 활용해 올해 정부합동검사를 확대 실시하고, 적기시정조치 등의 적극적인 감독권을 활용하여 부실금고 구조조정을 더 신속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적극적 대손 관리, 사업예산 절감 등 경영효율화 노력도 병행하여 2년 내에는 흑자 전환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새마을금고가 마련한 비전2030 개혁안을 바탕으로 체질 개선을 통해 본래의 기능을 회복하여 지역공동체의 상호금융기관으로서 사회연대경제의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도·감독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