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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상, 성추행 의혹 직접 해명 "거액·공개 연애 요구"…녹취록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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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지상, 성추행 의혹 직접 해명 "거액·공개 연애 요구"…녹취록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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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지상은 13일 본인 유튜브에 22분 분량의 영상을 올려 본인에게 제기된 성추행 의혹을 부인했다. 한지상 유튜브 캡처한지상은 13일 본인 유튜브에 22분 분량의 영상을 올려 본인에게 제기된 성추행 의혹을 부인했다. 한지상 유튜브 캡처
    뮤지컬 배우 한지상이 여성 팬 A씨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직접 해명했다.

    한지상은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22분가량의 영상을 게재했다. 한지상은 "오늘 저는 여러분께 그동안 풀리지 않았던 저와 관련된 어떤 부분에 관해 좀 더 명확하게 말씀드리고자 영상을 촬영하게 됐다"라며 "솔직하게 분명하게 말씀드리겠다"라고 말했다.

    2017년 작품 활동하던 중 본인을 만나고 싶다고 요청한 A씨 의사를 전달해 준 선배의 소개로 A씨를 만나게 됐다고 우선 밝혔다. 한지상은 세 차례 만나면서 호감을 느꼈지만, 성격이나 가치관 차이 때문에 더 발전할 수는 없을 것 같아 의사를 전했더니 그때부터 A씨 태도가 돌변했다고 밝혔다.

    자신을 부르는 호칭도 '배우님'으로 바뀌어 있었고, A씨가 보낸 엄청난 내용과 양의 문자로 심적으로 위압감을 느꼈다고도 주장했다. 호감이 있는 상태에서 한 스킨십이 "일방적인 성추행인 것처럼 돼 있었다"라는 게 한지상 설명이다.

    금전 보상 관련해, 한지상은 A씨가 먼저 정신적 고통, 치료, 입원 등을 언급했기 때문에 이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보상 이야기가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A씨가 5~10억의 돈을 보상하거나, 1년 간의 공개 연애를 요구했다고 전했다.

    또한 한지상은 A씨와 통화한 내용이 담긴 녹취록도 함께 공개했다. 해당 녹음본에는 '성추행한 게 아니다' '일방적으로 한 것도 아니다' '그 당시에는 그 순간에는 좋았다' 등의 내용이 들어있다.

    A씨를 고소한 사건이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을 두고는, 금전 및 공개 연애 요구가 해악을 미칠 만큼의 협박은 아니라는 법적 판단이 있었다고 전했다. "직업적 생명을 잃었다"라는 한지상은 본인이 본 피해가 실제 고소 당시 적용됐다면 결과가 달라졌겠지만 입증하지 못했다고 부연했다.

    앞서 한지상은 성균관대 연기예술학과에서 2026년도 1학기 보이스 수업 강사로 임용됐으나 교체됐다. 학교 측은 학과 홈페이지에 공지를 올려 "대학본부와의 협의와 교수회의를 통해" 교체가 이루어졌으며, "더 엄격한 윤리적 기준과 감수성 안에서 교육을 이끌어 나가겠다"라고 설명했다.

    성균관대 연기예술학과 학생들은 한지상의 강사 임용을 반대하는 대자보를 내고 임용 철회를 요구했다.

    학생들은 "비록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었다고 하나 사회적·윤리적 판단은 다른 영역"이라며 "(한지상이) 성균관대 졸업생이고 현역 활동 경력을 가진 배우라는 이유만으로 학생들을 안전하지 못한 강의실에 방치해서는 안 된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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