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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노 광주시의원, 지방선거 지원 조직 '블루 페이스메이커'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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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노 광주시의원, 지방선거 지원 조직 '블루 페이스메이커'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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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특구 지정으로 출마 제한…정치 참여 문턱 낮추는 '30cm 프로젝트' 시작
    지방선거 후보 100명 지원·1천명 네트워크 구축…"100원이면 누구나 참여"

    이명노 광주광역시의원은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서미화 국회의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정치의 문제는 사람이 없는 것이 아니라 정치로 들어오는 길이 너무 멀고 좁다는 것"이라며 "정치의 문턱을 30cm 낮추는 실험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명노 광주시의원 제공이명노 광주광역시의원은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서미화 국회의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정치의 문제는 사람이 없는 것이 아니라 정치로 들어오는 길이 너무 멀고 좁다는 것"이라며 "정치의 문턱을 30cm 낮추는 실험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명노 광주시의원 제공
    여성특구 지정으로 차기 지방선거 출마가 제한된 이명노 광주광역시의원이 지방선거에 도전하는 후보들을 지원하기 위한 전국 단위 조직 '블루 페이스메이커(Blue Pacemaker)'를 출범시키고 정치 참여의 문턱을 낮추는 '30cm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이명노 의원은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서미화 국회의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정치의 문제는 사람이 없는 것이 아니라 정치로 들어오는 길이 너무 멀고 좁다는 것"이라며 "정치의 문턱을 30cm 낮추는 실험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현택 동국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 김지수 한반도미래경제포럼 대표, 김현우 청년 권리당원, 정민철 정치 인플루언서 등이 참석했다.

    이현택 교수는 정치 참여 장벽을 '30cm 문턱'에 비유하며 프로젝트 취지를 설명했다. 이 교수는 "30cm 높이는 다리가 불편한 장애인이 혼자 넘기 어렵고 유모차를 미는 엄마에게도 쉽지 않은 높이"라며 "누군가 손을 내밀어 조금만 도와주면 충분히 넘을 수 있는 높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치의 문턱도 마찬가지로 함께 밀어주면 넘을 수 있는 문턱을 낮추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김지수 대표는 '블루 페이스메이커' 의미를 마라톤에 빗대 설명했다. 김 대표는 "페이스메이커는 자신이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려고 뛰는 사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완주하게 돕는 사람"이라며 "더 많은 사람들이 정치라는 마라톤을 완주하게 돕는 정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청년 권리당원 김현우 씨는 "정치를 하고 싶은 청년은 많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알기 어려운 현실"이라며 "정치의 문 앞에서 멈춰 서는 청년이 생기지 않게 도전하는 사람과 응원하는 사람을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정민철 정치 인플루언서는 "평당원으로 민주당 최고위원 선거에 도전하며 정치 문턱이 얼마나 높은지 체감했다"며 "평당원이라도 능력과 의식이 있다면 지방선거에서 당선될 수 있는 당원주권 정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명노 의원은 블루 페이스메이커의 구체적인 활동 계획도 제시했다. 이 의원은 "지방선거에 도전하는 후보 100명을 우선 지원하고 1천명의 페이스메이커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며 "험지에서 고군분투하는 민주당 후보들을 찾아 당원과 연결하고 지원 유세와 홍보를 돕겠다"고 밝혔다.

    시민 참여 방식도 제시됐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00원으로 블루 페이스메이커 로고 스티커를 구매해 참여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정치 참여 연대 네트워크를 확산한다는 구상이다.

    이명노 의원은 "정치는 혼자 뛰는 경기가 아니라 함께 뛰는 마라톤"이라며 "블루 페이스메이커가 대한민국 정치 문턱을 낮추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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