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시범경기. 연합뉴스KBO리그가 시범경기로 45번째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한국 야구대표팀이 17년 만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에 진출하면서 야구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가운데 열리는 시범경기다.
10일 KBO에 따르면 오는 12일부터 24일까지 팀당 12경기씩 총 60경기의 시범경기를 치른다. 개막일에는 5개 구장에서 키움 히어로즈 vs 두산 베어스(이천), 삼성 라이온즈 vs 한화 이글스(대전), SSG 랜더스 vs KIA 타이거즈(광주), kt wiz vs 롯데 자이언츠(부산), LG 트윈스 vs NC 다이노스(마산) 경기가 열린다.
경기 시작 시간은 오후 1시다. 다만 16일 KIA vs NC(창원), 22일 키움 vs SSG(인천) 경기는 오후 5시, 23일 KIA vs 삼성(대구), NC vs 한화(대전) 경기는 오후 6시부터 개최된다. 연장전과 더블헤더는 치르지 않는다. 우천 등으로 취소된 경기는 재편성하지 않는다. 소속 선수와 육성 선수가 모두 출전할 수 있다. 엔트리 인원 제한이 없다.
피치 클록. 연합뉴스특히 수비 시프트 제한 규정이 새롭게 도입된다. 수비팀은 포수와 투수를 제외하고 내야 흙 경계 안에 최소 4명의 야수를 둬야 한다. 시프트 제한 규정을 위반한 내야수가 인플레이 타구를 건드리면, 공격팀은 타자 주자의 1루 출루 및 주자의 1개 베이스 진루 혹은 플레이 결과 유지 중 한 가지 결과를 선택할 수 있다.
투구 간격인 '피치 클록'은 지난해보다 2초씩 줄어든다. 비디오판독은 종전대로 팀당 2회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8월부터 시행된 체크 스윙에 대한 비디오판독 기회도 팀당 2회 주어진다.
한편 미국 마이애미에서 WBC 8강전을 준비 중인 대표 선수들은 대회가 끝날 때까지 시범경기에 나서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