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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물 가격 대체로 하락세…중동 전쟁에 따른 농산물 수급 영향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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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일반

    농축산물 가격 대체로 하락세…중동 전쟁에 따른 농산물 수급 영향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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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식품부, 9일 농산물 수급 상황 점검 결과 발표
    국민 체감 물가 부담 완화 위해 총력 대응키로

    황진환 기자황진환 기자
    최근 중동 전쟁으로 인해 기름값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단기적인 농산물 수급에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농축산물 가격은 대체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최근 중동 정세 불안 등 대외 여건 변화에 따른 국제 유가 변동 가능성을 고려해 시설과채 등 농산물 수급에 미칠 영향을 점검한 결과 시설과채의 경우 3월에는 기온과 일조량 상승으로 주산지의 난방 가동률이 감소하는 시기로, 단기적인 수급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는 다만 유가 상승 시 농가들의 생산비 부담이 증가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관련 동향을 면밀히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노지채소는 전년 대비 가격이 낮은 수준이며 시설채소도 기상여건 개선으로 출하량이 회복되면서 상추·청양고추·오이·애호박 등 대부분 품목이 전주에 비해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일류도 대체로 전년 대비 낮은 수준이지만 사과는 2025년산 생산량 감소로 가격이 다소 높은 수준이며 3월 출하의향 감소로 가격 상승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농식품부는 2026년도 햇과일 수확 전까지 정부 가용 물량(계약재배 및 지정출하)을 분산 출하할 계획이다. 또 봄철 저온 피해 예방을 위한 영양제 지원, 재해대응시설 공급 등 생육관리를 강화해 2026년산 사과의 안정적 생산을 도모할 예정이다.
     
    쌀은 재고부족 상황과 시장 수요를 고려해 15만 톤 이내에서 정부양곡을 공급하기로 했다. 3월 9일까지 물량 신청을 받아 3월 중 10만 톤이 우선 공급된다. 2차 공급 시기와 물량 등은 추후 시장상황을 모니터링해 결정할 계획이다.
     
    축산물은 가축전염병 확산 및 사육두수 감소 등으로 대체로 가격이 높은 상황이다. 자조금과 정부할인지원으로 돼지고기와 계란 할인행사를 지속하고 지난 3월 6일 추가 수입한 미국산 신선란 112만 개는 다음주 중에 홈플러스와 메가마트에서 소비자가격(6일 조사 기준)의 84% 수준인 5790원/30구에 판매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식품·외식 분야는 업계 간담회를 지속해 원재료 가격하락 등 가격 인하 요인이 제품 가격에 반영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식용유업계를 시작으로 라면·커피·제과 등 주요 품목에 대해 지속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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