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 작가가 보성에서 특강하고 있다. 보성군 제공 전남 보성군이 배우이자 소설가인 차인표 작가를 초청해 군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보성군은 지난 5일 벌교읍 채동선음악당에서 '제380회 보성자치포럼'을 열고 차인표 작가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차인표 작가에게 듣는 하루를 바꾸는 세 가지 습관'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400여 명의 군민이 참석해 삶의 균형과 성찰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차 작가는 강연에서 자신을 지탱해 온 세 가지 원동력으로 읽기와 쓰기, 운동을 소개했다. 그는 이러한 습관이 단순한 일상을 넘어 내면을 단단하게 하고 삶의 방향을 정립하는 데 큰 힘이 됐다고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풀어냈다.
또 "작은 습관의 반복이 삶의 궤적을 바꾸는 거대한 에너지가 된다"고 강조하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차인표 작가가 김철우 보성군수와 군민들과 함께 피켓을 들고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보성군 제공 이날 포럼은 피아니스트이자 강연 연출가인 문아람이 진행을 맡았으며, 강연 메시지에 맞춘 피아노 연주가 더해져 강연자와 청중 간 정서적 교감을 높였다.
강연에 참석한 한 군민은 "농어촌 지역에서 평소 접하기 어려운 강연을 들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선율과 함께 전해진 작가의 메시지가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이번 강연이 군민들이 일상 속 작은 습관의 가치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배움과 소통의 자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