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 제공한국남부발전이 이란 사태와 관련해 '에너지 수급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대응 체제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남부발전은 지난달 28일(한국 시각) 발생한 이란 사태가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연료 수급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해외사업장 안전 관리와 사이버 보안을 강화하는 등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비상대책반은 △LNG·유연탄 등 연료 수급을 점검하는 에너지 수급대책반 △발전 운영과 건설 자재 상황을 관리하는 발전운영 대책반 △해외사업장 안전과 사이버 보안을 담당하는 안전·보안 대책반 △재무·외환 리스크를 점검하는 외환 리스크 대책반 등으로 구성됐다. 분야별 모니터링을 강화해 예상 가능한 위험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박영철 경영기획부사장은 "지난해 6월 이후 8개월 만에 발생한 이번 사태는 글로벌 에너지 수급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며 "실시간 점검 체계를 유지하고 해외사업장 안전과 사이버 보안을 강화해 어떤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