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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이강욱 CAIO 선임…AI R&D 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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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크래프톤, 이강욱 CAIO 선임…AI R&D 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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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요약

    AI 전담 조직 정비…전사 기술 체계 고도화
    피지컬 AI·로보틱스 별도 법인 설립 추진

    이강욱 크래프톤 CAIO. 크래프톤 제공이강욱 크래프톤 CAIO. 크래프톤 제공
    크래프톤이 인공지능(AI) 연구개발을 총괄하는 최고 인공지능 책임자(CAIO) 직책을 신설하고, 이강욱 AI 본부장을 초대 CAIO로 선임했다.

    크래프톤은 23일 이 같은 인사를 발표하고 AI 연구 체계를 재정비하고 중장기 기술 전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CAIO는 전사 AI 연구개발(R&D)과 기술 로드맵 수립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강욱 신임 CAIO는 미국 UC버클리 전기컴퓨터공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위스콘신–매디슨 대학교 전기컴퓨터공학부 교수로 재직했다. 2022년부터는 크래프톤 AI 본부장을 겸직하며 학계와 산업 현장을 오갔다. 최근 종신교수직을 내려놓고 회사의 AI 전략을 전담하고 있다.

    이 CAIO는 머신러닝(ML), 언어모델(LM), 자연어처리(NLP), 강화학습(RL), 멀티모달 등 핵심 분야 연구를 이끌어 왔다. 그는 엔비디아(NVIDIA)와 협업해 이용자와 AI가 실시간 상호작용하는 CPC(Co-Playable Character)를 선보이는 등 게임 적용 기술 개발도 주도했다.

    크래프톤은 AI를 게임 제작과 운영 전반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반복 업무를 줄여 개발자가 창작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서비스 품질과 안정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각 스튜디오는 공통 AI 기반 위에서 프로젝트 특성에 맞춰 기능을 선택적으로 활용하게 된다.

    중장기적으로는 피지컬 AI와 로보틱스 분야에도 투자한다. 이를 위해 '루도 로보틱스'라는 별도 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며, 미국에 모회사를 두고 한국에 자회사를 세우는 구조로 추진한다. 한국 법인은 이 CAIO가 맡는다. 회사는 게임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대규모 상호작용 데이터와 가상 환경 운영 경험이 로보틱스 소프트웨어 연구에 경쟁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강욱 크래프톤 CAIO는 "크래프톤은 AI를 인간과 창작을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상상력과 창의성을 넓히는 도구로 여긴다"며 "게임이라는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AI 기술과 데이터 기반의 장기적인 확장 가능성도 함께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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