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1500m로 몸 푼 정재원 "당연히 목표는 매스스타트 시상대"

  • 0
  • 0
  • 폰트사이즈

스포츠일반

    1500m로 몸 푼 정재원 "당연히 목표는 매스스타트 시상대"

    • 0
    • 폰트사이즈
    1500m 질주하는 정재원.연합뉴스1500m 질주하는 정재원.연합뉴스
    '한국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 간판' 정재원(강원도청)의 시선은 오직 '매스스타트'로 향해 있다.

    정재원은 20일(한국 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 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500m에 출전해 1분 45초 80을 기록했다. 전체 30명 중 14위다.

    당초 정재원은 이 종목 출전권을 따지 못하면서 매스스타트 훈련에 집중해 왔다. 그러나 갑자기 결원이 생겼고, 정재원에게 출전 기회가 주어졌다.

    정재원은 경기 후 "1500m에 출전할 수 있다는 연락을 받고 조금 고민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매스스타트 훈련 주기가 갑자기 꼬일까 봐 걱정됐다. 하지만 먼저 실전을 치러보면 긴장도 풀어지고 속도 감각도 끌어올릴 수 있다고 생각해 출전을 결심했다"고 출전 배경을 밝혔다.

    이어 "매스스타트만 타다 보니 안쪽 코스로 타는 훈련만 해왔는데, 갑자기 거의 2개월여 만에 바깥 코스를 타서 이질감이 느껴졌다"며 "어색한 느낌도 있지만 매스스타트 준비를 잘해와서 기록은 나쁘지 않아 만족스러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연합뉴스
    목표는 오는 21일 열리는 주종목 매스스타트 시상대에 서는 것. 정재원은 "이번 대회 첫 경기를 치르다 보니 조금 긴장되고 경직됐다"며 "제일 중요한 것은 매스스타트다. 오늘 경기로 긴장을 좀 풀어내서 괜찮았다"고 말했다.

    모든 훈련 일정과 컨디션을 매스스타트 경기날에 맞춰 놓았다. 정재원은 "이제 거의 끝났다"며 "코너 기술은 다른 선수와 비교해 분명 우위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 있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당연히 목표는 시상대에 오르는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가장 높은 곳에 서고 싶은 욕심도 있어서 더 집중하며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남자 1500m 우승은 중국의 닝중옌이 차지했다. 닝중옌은 1분 41초 98의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미국의 '슈퍼스타' 조던 스톨츠는 1분 42초 75로 닝중옌에게 0.77초 뒤져 은메달에 그쳤다. 이 종목 세계기록 보유자인 네덜란드의 키엘드 나위스는 1분 42초 82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