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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도 깜짝 기용이었다" 헤난 감독이 밝힌 이든 선발의 '진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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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에게도 깜짝 기용이었다" 헤난 감독이 밝힌 이든 선발의 '진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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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호하는 이든. 한국배구연맹환호하는 이든. 한국배구연맹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의 헤난 달 조토 감독이 아시아 쿼터 이든 게럿 윌리엄(등록명 이든)의 선발 출전에 대해 "나에게도 깜짝 기용이었다"며 뒷이야기를 전했다.

    대한항공은 18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OK저축은행과의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0 25-20 25-18)으로 완승했다.

    이날 가장 돋보인 장면은 이든의 '깜짝 활약'이었다. 지난달 이가 료헤이(등록명 료헤이)의 대체 아시아 쿼터 선수로 합류한 그는 팀에 빠르게 적응하지 못했으나, 이날 모처럼 선발로 나서 팀 내 두 번째로 많은 13득점을 터뜨렸다.

    경기 후 헤난 감독은 이든의 선발 출전에 대해 "사실 나에게도 깜짝 기용이었다. 공교롭게도 경기 전 정한용이 허리 통증을 호소해서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사전 기자회견에서 헤난 감독은 "우리 주전은 정지석과 정한용"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정한용의 부상으로 라인업을 변경한 그는 "이든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았다"며 내심 기대하며 경기를 지쳐봤다.

    헤난 감독은 이날 이든의 활약에 대해 "범실이 적고 역동적인 배구를 하는 선수"라며 "리시브 등 더 나아져야 할 부분은 많지만, 팀에 보탬이 될 만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이든의 부족한 리시브는 다른 선수들이 채워줬다. 헤난 감독은 "오늘 굉장한 팀워크를 보여줬다. 이든의 리시브를 많이 도와줬고, 범위도 줄여줬다"며 "이처럼 소통하는 모습이 중요하다. 상황에 따라 동료가 부족한 부분을 채워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한 토종 에이스 정지석에 대해 "정지석은 좋은 블로킹 능력을 갖고 있고, 그만큼 책임감도 뛰어난 선수"라며 "매 경기 정지석에겐 큰 도전이다. 오늘은 이든을 커버하느라 파이프 공격이 아쉬웠지만, 수비가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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