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임창현 수출가공진흥과장. 해양수산부 제공해양수산부는 지난 9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국제해사기구(IMO) 제13차 해양오염방지 및 대응 전문 위원회(PPR)'에서 해수부 임창현 수출가공진흥과장이 회원국 만장일치로 부의장에 선출됐다고 10일 밝혔다.
PPR은 해양·대기오염 방지에 관한 국제 협약의 채택과 개정 등을 논의하는 전문위원회로, 최근 전 세계적으로 해양환경 관련 현안이 부각되며 주목받는다.
임창현 과장은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2년 동안 부의장을 맡아 회원국 간 의견을 조율하고 주요 의사결정을 주도하는 등 전문위원회 논의를 이끌게 된다.
임 과장은 해수부지도교섭과장, 대통령실 행정관 등 주요 보직을 거친 해양수산분야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특히 '주영국 대한민국 대사관 겸 주 국제해사기구 대한민국 대표부'에서 3년 동안 근무하며 전문성과 국제 관계를 착실히 쌓아왔다. 이번 부의장 선출은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해수부는 강조했다.
해양수산부 이수호 해사안전국장은 "우리나라는 IMO A그룹 이사국 지위를 20년 이상 이어가며 국제 해사 규범 형성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부의장 선출을 계기로 해양환경분야 논의에서 우리나라의 역할과 영향력이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