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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초 두 도시에서 타오른 성화…'따로 또 같이' 개회식 입장한 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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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대 최초 두 도시에서 타오른 성화…'따로 또 같이' 개회식 입장한 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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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회식 성화 봉송. 연합뉴스개회식 성화 봉송. 연합뉴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 '조화'라는 주제 아래 화려한 막을 올렸다.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 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공식 개회식과 함께 열전의 시작을 알렸다.

    산시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의 공식 개회식과 함께 코르티나담페초, 그리고 리비뇨와 프레다초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 등 6개 지역에서 분산 개최되기 때문. 동계올림픽 공식 명칭에 두 개의 지명이 들어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개회식 분산 개최와 함께 성화대 역시 밀라노의 '평화의 아치', 코르티나담페초의 '디보나 광장'에 동시에 설치됐다.

    대회 조직위원회가 선택한 개회식의 주제 역시 조화를 뜻하는 이탈리아어 '아르모니아(ARMONIA)'였다.

    개회식은 화려했다. 16세기 이탈리아 조각가 안토니오 카노바의 작품을 재현하는 무대로 시작됐고, 이탈리아 오페라 거장들로 분장한 출연진과 함께 음표 모양 의상을 입은 무용수들이 공연을 펼쳤다. 대형 물감 튜브가 하늘에서 내려와 관중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고대 로마, 르네상스 시대 등 이탈리아 역사를 상징하는 캐릭터들의 퍼레이드도 이어졌다.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의 공연이 관중들의 귀를 녹였고,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과 커스티 코번트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입장 후 지난해 9월 세상을 떠난 패션 거장 조르지오 아르마니를 기리는 추모 행사도 진행됐다.

    한국 선수단 입장. 연합뉴스한국 선수단 입장. 연합뉴스
    이어 밀라노에서는 이탈리아 유명 모델 비토리아 세레티, 코르티나담페초에서는 이탈리아 크로스컨트리 스키 전 국가대표들이 이탈리아 국기를 들고 입장해 게양에 참가했다.

    이후 '화합'을 표현하는 공연이 끝난 뒤 이탈리아 선수단을 시작으로 92개국 선수단이 차례로 입장했다.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는 물론 리비뇨 스노파크, 프레다초 스키점프 스타디움에서 선수단 입장이 동시에 펼쳐지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한국 선수단은 밀라노에서 기수 차준환(서울시청)과 박지우(강원도청) 등 15명이 22번째로 입장했다. 코르티나담페초에서 10명, 리비뇨에서 9명, 프레다초에서 1명이 개회식에 참석했다.

    마타렐라 대통령의 개회 선언, 그리고 성악가 안드레아 보첼리의 공연과 함께 성화 봉송이 이어졌고, '통가 근육맨' 등이 기수로 나선 오륜기 입장과 선수단 선서 이후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에 설치된 두 개의 성화대에 각각 불이 타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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