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제공유망 중소기업 두 곳이 대구에 대규모 투자를 실시한다.
대구시는 3일 대구시 산격청사에서 천일테크윈㈜, ㈜대원에스디와 대구국가산업단지 내 신규 제조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천일테크윈은 인천에 본사를 둔 중소기업으로 차량용 전장부품인 와이어링하네스를 생산하는 곳이다. 관세정책 등 글로벌 리스크 대응을 위해 중국 사업장을 축소하는 대신 대구에 생산거점을 신설하는 국내 복귀를 결정했다. 총 172억 원을 투자하며 대구국가산단 내 1만 2890㎡ 부지에 신규 공장을 설립한다.
신규 공장에서는 주력 부품 생산 외에 태양광 스마트 정션박스를 개발해 신규 수주 확대를 도모한다. 박준서 천일테크윈㈜ 대표는 "대구를 신규투자처로 결정한 것은 모빌리티 관련 우수한 산업 인프라와 인적 자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자동차용 자동화 제어장비와 산업용 자동화 장비를 개발, 생산하는 ㈜대원에스디는 이번에 123억 원을 투자해 대구국가산단 내 1만 762㎡ 부지에 제조 공장을 신설한다.
대원에스디는 지역 기업으로 성서5차 첨단산업단지에 본사와 연구소를 두고 있다. 신재호 ㈜대원에스디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대구를 대표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글로벌 경기둔화와 고환율 등 투자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신규 제조공장 건립 투자를 결정해 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 천일테크윈㈜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대원에스디가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