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한동훈을 친일파에 빗댄 이준석…"尹에 90도로 숙이던 허리"

  • 0
  • 0
  • 폰트사이즈

국회/정당

    한동훈을 친일파에 빗댄 이준석…"尹에 90도로 숙이던 허리"

    • 0
    • 폰트사이즈
    "장관 되고 권세 누려…이제 그런 적 없다는 듯 혹세무민"

    이준석, 尹 무기징역 선고되자 한동훈 비판
    "尹 후광 아래 장관 되고 권세 누리던 이들 있다"
    "이제 자신은 그런 적 없다는 듯 혹세무민"
    "일제 치하 제 발로 벼슬 받아들인 이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왼쪽),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 황진환 기자·연합뉴스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왼쪽),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 황진환 기자·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무기징역이 선고된 가운데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강하게 비판했다. 한 전 대표를 일제강점기 친일파에 빗대는 듯한 표현도 내놓았다.

    이준석 대표는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가 윤 전 대통령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자  "대통령이라는 이름으로 헌법을 유린하고, 국민이 부여한 권력의 칼날을 국민에게 겨눈 자에게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다"고 입장을 냈다.

    그러면서 한동훈 전 대표를 겨냥한 듯 한 비판을 쏟아냈다.

    그는 "지금 이 순간에도 윤석열이라는 이름을 방패 삼아 정치적 이익을 도모하는 세력이 있다"며 "그의 후광 아래서 장관이 되고, 호가호위하며 권세를 누리던 이들이 있다. 이제 그들은 자신은 그런 적이 없다는 듯 혹세무민하려고 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눈밭에서 90도로 숙이던 허리가 180도 돌아서는 데는 금방이었다"며 "그 하찮은 민첩함을 자랑스러워할 사람은 없을 것. 360도라고 못 뒤집겠는가"라고 말했다. 지난 2024년 1월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 현장에서 윤 전 대통령에게 90도로 인사한 한동훈 당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당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2024년 1월 23일 충남 서천군 서천읍 서천특화시장 화재 현장에서 허리숙여 인사하는 모습. 연합뉴스당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2024년 1월 23일 충남 서천군 서천읍 서천특화시장 화재 현장에서 허리숙여 인사하는 모습. 연합뉴스
    이 대표는 일제강점기 친일파도 언급했다. 그는 "일제 치하 강제로 창씨개명을 당하고 억지로 징집된 이들에게 우리는 책임을 묻지 않는다. 그것은 선택이 아니라 폭력이었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자발적으로 비행기를 헌납하고, 제 발로 중추원 참의의 벼슬을 받아들인 이들은 다르다"고 했다. 이 역시 법무부장관 등 윤 정부에서 한때 승승장구한 한 전 대표를 말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 전 대표를 비판한 이 대표는 "개혁신당이 하려는 일은 보수진영에 잠시 깃들었던 검찰주의식 한탕주의의 망령을 외과수술적으로 덜어내고, 보수가 다시 국민에게 신뢰받는 선택지로 서도록 그 길을 묵묵히 닦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