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창현 전 경남교육청 교육활동보호담당관이 29일 경남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송봉준 기자전창현 전 경상남도교육청 교육활동보호담당관이 경남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전 전 담당관은 29일 경남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교육의 더 큰 도약과 새로운 미래를 위해 '진보 교육감 후보'로 출마하고자 한다"며 "박종훈 교육감 12년을 계승하고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박종훈 교육감의 12년은 저에게, 아이들이 행복한 경남교육, 교육의 공공성을 확립하고 사회적 책무를 높이기 위해 온전히 바쳐온 시간이기도 하다"면서 "노동현장과 사회복지, 경남도정과 교육행정을 두루 거치며 쌓아온 안목과 검증된 실력으로 더 나은 경남교육을 위해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기초학력부터 진로·진학까지, 우리 아이들의 '진짜 실력'을 책임지는 한편 교직원의 언어가 정책이 되는 '숨 쉴 수 있는 학교'를 만들며 지역과 협력하는 교육, 학교 자치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가칭 경남 교육과정평가원 설립, 전문적 학습공동체 현장 중심 체계화, 악성 민원과 무분별한 고소·고발로부터 교직원 보호 지원체계 강화, 지역맞춤형통합돌봄 모델 확대 등을 제시했다.
한편 진보 교육감 진보진영 단일화 추진 기구인 좋은 교육감만들기 경남시민연대는 오는 3월 말까지 김준식 전 지수중학교 교장, 송영기 전 전교조 경남지부장, 전창현 전 교육활동보호담당관을 대상으로 한 후보 단일화를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