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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서 고병원성 AI에 이어 첫 ASF까지 발생…방역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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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전남서 고병원성 AI에 이어 첫 ASF까지 발생…방역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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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에서 26일 영광 한 양돈농장서 아프리카돼지열병, ASF 발생
    전남 나주·영암 가금류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도 잇따라

    전라남도는 지난 26일 영광의 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발생 농장 출입 금지와 함께 긴급초동방역에 나서고 있다. 전라남도 제공전라남도는 지난 26일 영광의 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발생 농장 출입 금지와 함께 긴급초동방역에 나서고 있다. 전라남도 제공
    전남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에 이어  아프리카돼지열병, ASF까지 발생해 방역에 초비상이 걸렸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26일 돼지 2만 1천 마리를 사육하는 영광의 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ASF가 발생했다. 전남에서 ASF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SF는 돼지와 멧돼지에게서 나타나는 바이러스성 출혈성 질병으로, 감염 돼지의 침과 호흡기 분비물, 대소변 등을 통해 직접 전파되며 오염된 차량이나 사료 등의 매개물을 통해서도 전파된다.

    감염된 돼지는 고열과 식욕부진, 기립 불능, 구토와 출혈 등의 증상을 보이며, 급성형의 경우 치사율이 10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7일까지 국내 돼지농장에서 59건(인천 5·경기 27·강원 20·경북 5·충남 1·전남 1)이 발생했으며, 야생멧돼지에서는 4천326건(경기 679·강원 1천997·충북 545·경북 1천62·부산 25·대구 18)이 확인됐다.

    전남도는 발생 확인 즉시 해당 농장 이동제한을 실시하고,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 2명을 투입해 농장 출입 통제와 소독 등 긴급 방역조치에 나섰다.
     
    해당 농장에서 사육하던 돼지는 모두 선제 살처분하고, 발생 농장 반경 10km 이내를 방역지역으로 정해 양돈농장 이동제한과 집중 소독, 정밀검사 등 확산 차단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돼지 농장과 관련 종사자·차량을 대상으로 28일 오후 8시까지 48시간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공동방제단 99개단과 시군 보유 소독차량 등 가용 소독자원 85대를 총동원해 소독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전남에서는 473농가에서 140만 마리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다.

    유덕규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양돈농가는 외부인 출입 통제, 전실 이용, 소독 철저, 외국인 근로자 방역관리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전남에서는 나주와 영암 8개 달과 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닭 1개 농장 4만 9천 마리와 오리 7개 농장 14만 1천 마리 등 모두 19만여 마리의 가금류가 살처분조처됐다. 도내에서는 472농가에서 닭과 오리 2천5백만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이처럼 전남 도내에서 첫 ASF를 비롯한 가축 전염병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방역 당국이 신속한 방역조처와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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