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준. 강원FC 제공고영준이 유럽 생활을 접고 강원FC로 향했다.
강원은 8일 "폴란드 구르리크 자브제에서 활약한 고영준을 임대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강원의 공식 발표에 앞서 새벽 3시 강원 김병지 대표이사가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고영준 임대 영입 소식을 알렸다. 계약 조건은 임대 후 완전 이적이다.
고영준은 2020년 포항 스틸러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두 번째 시즌이었던 2021년 32경기 3골 2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1 영플레이어상 후보에 올랐고, 2022년 37경기 6골 4도움, 2023년 28경기 8골 1도움을 기록했다. K리그 통산 105경기 19골 8도움을 기록한 뒤 유럽으로 향했다.
2024년 1월 세르비아 FK 파르티잔으로 이적했고, 2025년 6월 폴란드 구르니크 자브제로 둥지를 옮겨 유럽 도전을 이어갔다.
고영준은 2023년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멤버이기도 하다. A매치도 1경기 뛰었다.
강원은 "공격형 미드필더, 웡포워드 모두 소화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다. 공간 침투와 드리블에 강점을 지녔다. 활동량이 많고, 킥 정확도도 뛰어나다. 고영준 합류로 공격에 다양성을 더했다"고 강조했다.
고영준은 "강원에 감사한 마음이다. 최대한 많은 경기에 출전하는 것이 목표다. 팀 승리에 이바지하고 싶다"면서 "강원 팬들은 끈끈하고 가족 같은 분위기라고 들었다. 응원에 보답하고 싶다. 경기장에서 좋은 플레이를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