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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이을 대구시장은? 국힘 현역 줄줄이 출사표·김부겸 등판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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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이을 대구시장은? 국힘 현역 줄줄이 출사표·김부겸 등판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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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자 주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 수장을 뽑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다섯달 앞으로 다가왔다. 출마 러쉬가 이어지면서 지역 정치권은 일찌감치 들썩이는 분위기다. 대구CBS는 TK에서 지방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는 후보자와 예상 판도를 분석하는 연속 기획 보도를 마련했다. 12일은 첫 번째 순서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대구시장 선거를 다뤘다.

    추경호 국회의원(왼쪽)과 최은석 국회의원. 김세훈 기자·최은석 의원실 제공추경호 국회의원(왼쪽)과 최은석 국회의원. 김세훈 기자·최은석 의원실 제공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사퇴로 유례없는 시장 공석 상황인 대구시. 현역 프리미엄이 작용하지 않는 만큼 어느 때보다 시장 출마에 관심을 보이는 정치인들이 많다.

    특히 대구시는 보수의 심장으로, 야당이 깃발을 꽂기 쉬운 지역이라 국민의힘 후보자들의 출마 선언이 잇따르는 모양새다.

    시장의 경우 인지도가 큰 바탕이 되기 때문에 현역 국회의원, 구청장들이 줄줄이 손을 들고 있다.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진 건 3선의 추경호 의원(달성군)이다. 추 의원은 구속 갈림길에 서는 등 위태로웠던 지난 1년간의 정치적 위기를 시장 출마로 극복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경제부총리 출신인 추 의원은 "대구 경제를 살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곧이어 대기업 대표이사 출신인 최은석 의원(동구)도 경제 살리기를 강조하며 출마 의사를 전했다. 최 의원은 "대구시민의 CEO가 되겠다"면서 미래 전략 산업 육성 비전을 제시했다.

    아울러 당내 중진인 6선의 주호영 의원, 3선의 윤재옥 의원도 곧 출마 의사를 밝힐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윤 의원은 최근 기자들에게 "결심이 섰다. 적절한 시점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 한 차례 대구시장 선거에 뛰어든 적이 있는 유영하 의원도 다시 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번에 3선 구청장 임기를 마치는 이태훈 달서구청장, 배광식 북구청장도 물밑에서 출마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홍석준 전 국회의원, 이재만 전 최고위원도 가세하고 있다.

    쟁쟁한 후보자들이 대거 국민의힘 공천 경쟁에 뛰어들 예정인 가운데 공천 기준, 예비 후보자간 단일화 등이 후보 결정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또 내란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추경호 의원, 채용비리 혐의로 송치된 배광식 북구청장의 경우 수사 결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윤창원 기자윤창원 기자
    한편 여당은 강력한 후보자를 내세울 경우 보수세가 강한 대구에서 약진을 기대해볼 수도 있는 상황. 보수 텃밭에서 국회의원을 지낸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등판하면 더불어민주당이 유리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하지만 김 전 총리는 당 내 권유에도 아직 마음을 정하지 못하고 있다. 김 전 총리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 당 내 주요 인사들이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김 전 부총리가 끝내 출마를 고사하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홍의락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 강민구 전 최고위원을 시장 후보로 내세울 가능성이 높다. 홍 전 부시장은 실제로 출마 의지를 드러내고 있고 강 전 최고위원은 김 전 총리의 출마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허소 대구시당 위원장도 후보자로 거론된다.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는 늦어도 구정 전에는 김 전 총리의 출마 여부와 시장에 출마할 예비 후보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는 기류가 감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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