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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2개월 만에 한중 정상회담…협력 강화 기대감[박지환의 뉴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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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李대통령 2개월 만에 한중 정상회담…협력 강화 기대감[박지환의 뉴스톡]

    • 2026-01-05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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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S 박지환의 뉴스톡

    ■ 방송 : CBS 라디오 '박지환의 뉴스톡'
    ■ 채널 : 표준FM 98.1 (17:30~18:00)
    ■ 진행 : 박지환 앵커
    ■ 패널 : 이준규 기자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중국을 국빈 방문했습니다.

    지난해 11월 경주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 이후 2개월 만에 이뤄진 두 번째 정상회담이 곧 베이징에서 시작됩니다.

    이 대통령의 순방 일정 이모저모와, 정상회담에서 다뤄질 의제에 대한 전망들, 중국 베이징에서 동행 취재 중인 정치부 이준규 기자 연결해 살펴보겠습니다.

    이준규 기자.

    [기자]
    네. 베이징 프레스센터에 나와있습니다.

    [앵커]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오늘 정상회담에 나서죠?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이재명 대통령은 어제 서울 공항을 출발해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첫날 저녁에는 재중 한인 동포들과 만찬 간담회를 가졌고, 오늘 오전에는 양국 경제인이 함께 한 한중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했습니다. 이후에는 정상회담을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양국 정상회담은 잠시 후에 개최됩니다.

    [앵커]
    이번 정상회담, 앞서 전해드린 것처럼 2개월 만에 다시 열리게 된 한중 정상회담인데요. 전망이 어떻습니까?

    연합뉴스연합뉴스
    [기자]
    말씀하신 것처럼 지난해 경주 APEC 이후 굉장히 빠른 시간 내에 성사된 정상회담인 만큼 기대감이 적지 않습니다. 특히 1월은 중국이 새해 첫날인 원단을 맞아 3일 연휴를 가진 데다, 우리의 설날인 춘절을 앞두고 있는 기간이어서 좀처럼 외국 정상을 초청하지 않는 기간인데요. 그런 시기에 한국 정상을 국빈으로 초청했다는 점 또한 협력 강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부분입니다.

    [앵커]
    아무래도 어떤 의제가 테이블에 올라가느냐, 또 어떤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겠느냐가 최대 관심사일 텐데요. 중국의 한한령 해제 여부 등이 이목을 끌고 있죠?

    [기자]
    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에 따르면 이번 정상회담에서 다뤄질 것으로 전망되는 의제로는 한중관계 전면 복원, 민생분야 협력 강화, 한반도 평화 공조, 서해구조물 등 현안이 꼽히고 있습니다. 가장 큰 관심사는 이른바 '한한령'으로 불리는 중국내 한국 콘텐츠 등 한류 소비 금지의 해제 여부인데요. 중국의 공식입장은 '한한령은 없다'는 것이어서 무언가를 해제한다, 아니다와 같은 결과물이 이번 회담에서 직접 도출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최근 중국 내에서도 문화 교류의 필요성에 대한 언급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고, 한국에서도 이 부분을 강조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번 정상회담 등을 통해 양국이 신뢰를 쌓아간다면 성과가 나오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의 말 들어보시죠.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이게 이제 신뢰의 첫 단추니까요. 신뢰의 첫 단추를 통해서 이게 좀 두터워진다면 그런 것들도 장기적으로 다 열리지 않을까 이렇게 기대합니다.

    [기자]
    이밖에도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중국의 적극적인 역할 필요성 등 한반도 평화와 관련한 내용들, 베네수엘라 사태로 촉발된 글로벌 상황 변동 등도 테이블 위에 올라갈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앵커]
    경제협력 또한 중요한 의제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비즈니스포럼에서도 관련 언급들이 있었죠?

    [기자]
    네. 이재명 대통령은 정상회담에 앞서 베이징 조어대에서 중국 경제인들과 만났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등 한국 경제사절단 400여명과, 중국 기업인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에서 이 대통령은 한중 교역이 정체돼 있는 상황인 만큼 새로운 개척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함께 바다에서 항해하고 있는 한중 양국이 새로운 항로를 향해 가야 한다고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제조업 혁신과 협력, 더욱 활발한 문화 교류의 두 가지를 제시했는데요. 인공지능이라는 미래 기술을 통해 새로운 차원의 협력에 나서야 하는 동시에, 생활용품, 뷰티, 식품 등 소비재, 그리고 영화, 음악, 게임, 스포츠 등 문화 콘텐츠에서 협력에 나서야만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경제인들 간 교류를 활성화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남은 일정은 어떻게 됩니까?

    [기자]
    이 대통령은 정상회담 후에는 양국 정부 간 경제, 산업,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를 위한 10여 건의 양해각서, MOU 체결식에 참여하고, 이후 국빈 만찬에 나섭니다. 내일은 중국의 경제사령탑으로 불리는 리창 국무원 총리를 접견한 후 상하이로 이동합니다. 순방 마지막 날인 모레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와 독립운동 유적지를 방문한 후 귀국하게 됩니다.

    [앵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베이징에서 이준규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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