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하루 온라인에서 가장 주목 받은 뉴스만 콕콕 짚어봅니다.
어텐션 뉴스, 송인찬 아나운서 나와 있습니다. 오늘 가져온 소식은 어떤 겁니까?
[아나운서] 국민배우 안성기 74세 일기로 별세
[앵커] 오늘 참 안타까운 소식이 있었죠..,
5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고(故) 안성기 배우의 빈소가 마련돼 있다. 사진공동취재단[아나운서] 네 소속사에서 오늘 오전 9시에 안성기 배우가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을 알린 건데요. 자택에서 음식물이 목에 걸린 채 쓰러졌다는 소식이 바로 얼마 전이었는데, 그로부터 6일 만에 들려온 소식이었습니다. 안성기 배우는 2019년부터 혈액암 투병을 해왔는데요. 2020년 완치 판정을 받았지만 검진 과정에서 암 재발이 확인되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회복에 전념하며 작품 복귀를 준비하기도 했었고요.
안성기 배우는 1957년 '황혼열차'에 아역배우로 출연하며 영화계에 발을 들였습니다. 1959년에 출연한 '10대의 반항'에서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영화제에서 특별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군대를 다녀오면서 정말 많은 작품을 남겼는데요. 투캅스, 그대 안의 블루, 인정사정 볼 것 없다 등의 작품으로 팬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고요. 한국 최초의 천만 영화 실미도에 부대를 이끄는 대장으로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노량:죽음의 바다를 마지막으로 선보였습니다. 오랜 배우 생활을 한 만큼 정말 많은 상을 받았는데요. 1980년대, 1990년대, 2000년대, 2010년대에 걸쳐 주연상을 받은 유일한 배우이기도 합니다.
[앵커] 저도 안성기 배우가 출연했던 영화들이 지금 기억이 하나씩 스쳐 지나갑니다. 다음 소식은요?
[아나운서] 삼계탕에 닭똥이 웬 말인가
[앵커] 듣기만 해도 역겨운데요.
연합뉴스[아나운서] 그렇죠… 인천 송도에 있는 한 유명 삼계탕집에서 닭똥이 제대로 제거되지 않은 삼계탕을 받았다는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습니다. 게시글에 따르면 작성자는 송도에서 가장 유명한 삼계탕집에 찾아가 삼계탕을 주문했는데요. 작성자는 삼계탕에 닭똥집이 들어가 있어 맛있겠다고 생각하고 한입 베어 먹는 순간… 참을 수 없는 맛과 악취를 느꼈다고 합니다. 직원을 불러 원인을 확인해 보니 "닭의 변을 제거하지 못했다"라고 인정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태도가 자주 있는 일인 것처럼 아무렇지 않게 지나갔다고 하고요. 사진을 보면 닭 내장 손질 과정에서 제거돼야할 근위에 소화되지 않은 사료와 먹이 찌꺼기가 그대로 남아있던 것으로 보입니다. 작성자는 직원은 잘못이 없을 테니 사장한테 사과받고 싶어 연락처를 남겼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그 이후로도 직원들로부터 사장하고 연락이 안 된다는 어처구니없는 답변만 받았다며 분통을 터뜨렸다고 합니다. 이런 충격에 작성자는 앞으로 닭은 못 먹을 것 같다고 남겼고요. 네티즌들은 "식품위생법 위반이니 식약처에 신고해야 하는 거 아니냐", "공급업체의 실수인 것 같은데 식당 대응이 아쉽다" 등의 의견을 남겼습니다.
[앵커] 만약에 제가 직접 식당에서 겪었다고 생각하면… 트라우마로 남을 수도 있겠습니다. 다음 소식은요?
[아나운서] 손님 살린 고등학생 아르바이트생들
[앵커] 무슨 일이 있던 건가요?
연합뉴스[아나운서] 지난달 말 울산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주인공은 울산 대송고등학교 2학년 윤재군 학생과 화암고등학교 2학년 문현서 학생입니다. 둘은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사장님이 119를 다급하게 부르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학생들은 즉시 식당을 둘러보다 80대 할아버지를 발견했는데요. 할아버지는 테이블에 앉아 몸을 그대로 멈춘 채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고 합니다. 옆에 일행들도 모두 어쩔 줄 몰라 하고 있었고요. 이 상황을 본 문현서 학생은 곧바로 달려가 할아버지를 바닥에 눕힌 후 고개를 젖혀 기도를 확보했고요. 윤재군 학생은 호흡이 없는 것을 확인 후 흉부 압박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2분 정도 흉부 압박을 이어가는 중에 할아버지가 다행히 의식을 차렸고요. 몇 분 후에 119구급대가 도착하면서 할아버지는 병원으로 무사히 이송됐다고 합니다. 이 선행은 목격자가 SNS에 올리면서 알려졌는데요. 윤재군 학생은 "HD현대중공업 사내 특수 구조대원인 아버지를 따라 어려서부터 심폐소생술을 10번 가까이 배운 것 같다. 학교에서 배운 안전 교육도 도움이 됐다"라며 "실제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잘 대처해서 정말 기쁘다"라고 말했습니다.
[앵커] 긴급한 상황에서 몸이 바로 움직이는 게 정말 쉽지 않은 일인데요. 멋진 학생들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어텐션 뉴스였습니다. 송인찬 아나운서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