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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케이 청주공항 노선 64.7% 평균 지연율 웃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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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로케이 청주공항 노선 64.7% 평균 지연율 웃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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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로케이항공 제공에어로케이항공 제공
    청주국제공항의 거점 항공사인 에어로케이항공의 항공편 지연율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연희(청주 흥덕) 의원이 한국공항공사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1~11월 청주공항에서 뜬 전체 항공 노선은 국내선(제주) 7편과 국제선 32편 등 모두 39편이다.
     
    이 가운데 청주공항을 거점항공사로 두고 있는 에어로케이가 절반에 가까운 17개(43.5%) 노선을 운항했다.
     
    청주공항 노선의 평균 지연율은 22.4%다. 총 운항 편수 2만 6399편 가운데 5921편이 지연됐다.
     
    원인별로는 연결 문제(4601편)가 77.5%로 가장 많았고 이어 항공 교통 흐름(434편·7.3%), 출입국 절차(373편·6.3%), 기상(142편·2.4%) 등의 순이다.
     
    에어로케이의 전체 노선(17개) 가운데 11개(64.7%)가 평균 지연율을 웃돌았다.
     
    베트남 나트랑 노선은 33개 운항편 가운데 무려 87.9%에 달하는 29개가 제시간에 뜨지 못했다.
     
    지난해 11월 동남아 노선 확대로 취항한 베트남 다낭 노선은 534편 가운데 264편이 지연됐다. 지연율 49.4%다.
     
    이 밖에도 타오위안(33.7%), 칭다오(30.7%), 칭기스칸(28.2%), 키타큐슈(27.8%), 제주(23.1%) 등이 청주공항의 평균 지연율 이상을 기록했다.
     
    에어로케이는 청주공항 운영 시간의 구조적 한계와 민간 활주로 등 인프라 부족, 빠듯한 운항 스케쥴 등에 따른 지연 현상으로 분석하고 있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청주공항은 지정부터 오전 6시까지는 이착륙이 제한돼 해당 시간대에 지연이나 결항이 발생하면 지연 누적이 발생하고 있다"며 "특히 군 공항에 따른 제약이 무척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9개 항공기를 운영하고 있는데, 정비 상황 등이 생기면 다른 항공기 운항을 조금씩 지연할 수밖에 없다"며 "앞으로 민간 활주로가 조성에 따른 공항 인프라 확충과 함께 민간 운항 주체가 확대되면 현재의 슬롯 부족과 운항 경직성 문제는 상당 부분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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