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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제2의 인생…전북 신중년, 지역사회 멘토로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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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퇴 후 제2의 인생…전북 신중년, 지역사회 멘토로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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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 50~69세 퇴직 전문인력 사회공헌활동 지원
    활동 실비 1만 1천 원으로 인상…참여 여건 개선
    내년 3월부터 활동…자문·교육 등 재능 기부

    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 전북도 제공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 전북도 제공
    전북자치도가 은퇴한 신중년 세대의 전문성과 경험을 지역사회 자산으로 활용하기 위한 지원 사격에 나선다.

    전북도는 만 50세 이상 70세 미만 퇴직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하는 '2026년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퇴직자들이 비영리단체나 사회적기업 등에서 자문, 멘토링, 교육 등 공익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참여자에게는 사회 참여의 보람을, 지역사회에는 전문 인력 활용의 기회를 제공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노린다.

    특히 내년부터는 참여자들의 처우가 개선된다. 물가 상승분을 반영해 활동 실비를 기존 1만 원에서 1만 1천 원(식비 8천 원, 교통비 3천 원)으로 인상했다. 시간당 3천 원의 참여 수당은 별도로 지급된다.

    참여자는 월 최대 120시간, 연간 480시간까지 활동할 수 있다. 도는 내년 1월 운영기관을 모집하고 3월부터 본격적으로 참여자를 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전북도 서재영 일자리민생경제과장은 "신중년은 오랜 기간 축적된 노하우를 가진 지역의 소중한 인적 자원"이라며 "이들이 지역사회 발전의 주역으로 다시 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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