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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표 '생활밀착형 정책' 통했다…시민 75% "수원시, 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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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준표 '생활밀착형 정책' 통했다…시민 75% "수원시, 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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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정연구원, '정책 시민체감 인식조사' 결과 발표
    응답자 75.2% "수원시가 일을 잘하고 있다"
    격자형 광역철도망구축 등 미래 시책 공감도 80% 이상

    시민체감 인식조사 종합결과. 수원시정연구원 제공시민체감 인식조사 종합결과. 수원시정연구원 제공
    경기 수원시민 4명 중 3명은 시정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정연구원이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11일부터 17일까지 수원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시민 3355명을 대상으로 '수원특례시 정책 시민체감 인식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75.2%가 "수원시가 일을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보통'은 17.8%, '불만족'은 7.0%에 그쳐 시정 신뢰도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정에 만족하는 이유는 '수원시 정책 추진 방향에 공감해서'가 22.0%로 가장 많았고, '내 삶에 도움 되는 정책이 많아서'(21.8%), '시민과의 소통·경청을 잘해서'(17.6%), '정책 추진력, 추진 속도가 빨라서'(13.4%)가 뒤를 이었다.
     
    또 응답자의 78.0%는 '수원시 정책이 내 삶을 더 좋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이 화서1동 새빛만남에서 시민들에게 시정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이재준 수원시장이 화서1동 새빛만남에서 시민들에게 시정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시민들이 체감한 정책은 일상 속 불편을 줄이거나 경제적 부담을 낮춰주는 실속형 사업들이었다. 민선 8기 주요 시책 중 시민 삶·수원시 발전에 기여도가 가장 높은 정책으로 '무인민원발급기 수수료 무료'가 79.5%에 달했다. 수목원 개장·손바닥정원 조성(75.8%), 초중고교 운동장·체육관 개방(74.2%), 지역 상권/민생경제 활성화(73.9%)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기대되는 정책으로는 '대상포진 접종 지원'(79.3%)이 1위에 올랐고, '노인 일자리 확대'(76.1%), '출산 지원금 확대'(75.0%),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지원'(74.2%), '사회초년생 청년, 어르신, 장애인 무상교통'(73.8%) 순이었다.
     
    시민들이 생각하는 도시 중장기 발전을 위한 미래 성장 시책은 '교통'과 '주거'가 핵심이었다. 격자형 광역철도망구축, 노후도시 재개발·재건축 정비, 환상형 첨단과학 혁신클러스터 조성 등 수원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정책에 대한 공감도는 80% 내외였다. 첨단과학 혁신클러스터 조성(76.9%), 지역대학 연계 캠퍼스타운 조성(76.2%), 수원형 역세권 고밀도 복합개발(75.6%) 등 도시 성장 전략도 고른 지지를 받았다.
     
    김성진 수원정연구원장은 "이번 조사 결과는 시민들이 정책을 통해 일상에 실제로 얼마나 편해졌는가를 시정 평가의 핵심 척도로 삼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생활밀착형 정책의 체감도를 계속 높여가면서, 미래 성장 정책이 시민 개개인 삶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끊임없이 소통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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