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줏주시 제공충북 청주시가 29일 '민선8기 10대 성과'를 발표했다.
청주시는 '도시브랜드 가치 입증, 대한민국 대표 도시'를 으뜸 성과로 꼽았다. 청주시는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종합대상 수상을 비롯해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6년 연속 전국 지자체 일자리 대상을 수상했다. 2년 연속 '기업하기 좋은 도시' 국가브랜드 대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즐거움이 일상이 되는 꿀잼도시 청주'도 10대 성과에 올랐다. 청주 무심천과 미호강은 음악분수, 물놀이장, 피크닉존이 어우러진 도심 속 친수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수곡동 명품황톳길을 비롯한 맨발걷기길은 13곳을 확충했다. 낭성 코베아캠핑랜드 착공과 문암생태공원 온 가족 힐링놀이터 개장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인프라도 새롭게 구축됐다.
이 밖에 청주시는 △다채로운 축제도시 도약 △100만 자족도시 기반 구축 △25분 생활권, 사통팔달 교통 허브 도시 △안전 인프라 확충 △활력 넘치는 민생경제 등을 올해의 성과로 선정했다.
'미래 첨단산업 중심 도시'와 '친환경 탄소중립 선도 도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등도 10대 성과에 꼽혔다.
청주시 제공이범석 청주시장은 "민선 8기 3년 6개월은 청주시가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 유치와 대규모 국책사업을 통해 도시가 빠르게 성장함과 동시에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꿀잼·복지 인프라를 대폭 확충한 '성장과 변화'의 시기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모든 성과는 시민 여러분의 지지와 공직자들의 헌신 덕분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이 성장의 온기가 청주시민 모두의 삶에 스며들어, 누구나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100만 자족도시, 글로벌 명품도시'로 나아가는 데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