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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생팀 용인, 이번에는 베테랑 수비수 임채민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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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채민. 용인FC 제공임채민. 용인FC 제공
    신생팀 용인FC가 또 한 명의 베테랑을 품었다.

    용인은 25일 "K리그를 대표하는 베테랑 센터백 임채민을 영입하면서 창단 첫 시즌 수비진의 중심축을 완성했다"고 발표했다. 용인은 지난 3월 시민구단 창단 선언 후 8월 K리그 회원가입 승인을 받았고, 내년부터 K리그2에서 경쟁한다.

    임채민은 2013년 성남FC(당시 K리그1)에서 프로로 데뷔했다. 상주 상무(현 김천), 강원FC, 중국 슈퍼리그 선전FC, 제주SK FC를 거치면서 K리그1에서만 282경기(K리그2 10경기, 플레이오프 8경기)를 소화한 베테랑이다.

    용인은 "풍부한 실전 경험과 검증된 경기력, 그리고 수비 라인을 이끄는 리더십까지 갖춘 임채민의 합류는 신생팀에 있어 단순한 전력 보강 이상의 의미"라면서 "수많은 승강 싸움과 잔류 경쟁을 직접 겪은 경험은 창단 첫 시즌을 치르는 용인에 무엇보다 중요한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임채민은 "창단팀이라는 도전 앞에서 용인이 그리고 있는 미래와 방향성이 분명하게 느껴졌다"면서 "팀에 필요한 역할이 무엇인지 스스로 잘 알고 있고, 베테랑으로서 경기장 안팎에서 기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말이 아닌 경기력으로, 결과로 증명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신생팀 용인의 행보는 꽤 파격적이다. 국가대표 출신 석현준, 김민우, K리그 베테랑 신진호에 이어 임채민을 품으며 차근차근 전력을 갖춰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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