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광주 5개 자치구 청렴도 희비…북구 '상위권', 광산구 '하위권'

  • 0
  • 0
  • 폰트사이즈

광주

    광주 5개 자치구 청렴도 희비…북구 '상위권', 광산구 '하위권'

    • 0
    • 폰트사이즈

    동·서·남구는 중위권에 머물러

    광주 북구청사 전경. 광주 북구 제공광주 북구청사 전경. 광주 북구 제공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광주지역 5개 자치구의 성적이 엇갈렸다.

    광주 북구는 상위권을 유지하며 비교적 안정적인 평가를 받은 반면, 광주 광산구는 하위 등급에 머물며 개선 과제를 안았다. 광주 남구를 비롯한 나머지 3개 자치구 역시 중위권인 3등급에 머물러 뚜렷한 반등에는 이르지 못했다.

    23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날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공직유관단체 등 709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북구, 종합청렴도 2등급…전년 대비 상승

    북구는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으며 비교적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전년 대비 등급이 한 단계 상승해 청렴 체감도와 내부 노력 부문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다는 평가다. 광주 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안정적인 성적을 기록했다.

    동구·남구·서구, 3등급…중위권 정체

    동구와 남구, 서구는 모두 종합청렴도 3등급으로 분류됐다.

    전반적으로 전국 평균 수준에는 해당하지만, 일부 항목에서 부패 실태 평가 감점이 반영되며 상위권 도약에는 실패했다.

    동구는 일부 세부 지표에서 개선 흐름이 나타났음에도 종합 등급 상승으로 이어지지 못했고, 남구는 전년과 동일한 등급을 유지하며 뚜렷한 변화 없이 정체 국면에 머물렀다. 서구 역시 일부 항목에서 점수 변동이 있었으나, 청렴 체감도와 부패 실태 평가가 발목을 잡으며 결국 중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광산구, 4등급…전년 대비 하락

    광산구는 종합청렴도 4등급으로 평가돼 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낮은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전년 대비 등급이 하락해 내부 청렴 노력과 외부 체감도 모두에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