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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 도민 버팀목"…경남동행론, 금융협력 모델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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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벼랑 끝 도민 버팀목"…경남동행론, 금융협력 모델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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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시 5개월 1594명 지원, 만족도 96.9%

    경남도청 제공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의 긴급 생계비 대출 지원사업인 '경남동행론'이 지역 금융 협력의 모범 사례로 인정받으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도는 경남동행론이 행정안전부의 '2025년 우수 지역금융 협력모델'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 표창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저신용자 긴급생계비 대출 사업인 경남동행론은 지난 6월 30일 출시했다.

    제1금융권 사용이 어려운 저신용자 등 벼랑 끝 도민을 위해 최대 150만 원의 소액 생계비를 융자 지원하는 제도로, 신용등급 하위 20%이면서 연 소득 3500만 원 이하, 3개월 이상 도내에 거주 중인 19세 이상 도민이 대상이다.

    지난 6월 말 출시 이후 5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1594명에게 20억 원의 대출을 지원했다. 연체 이력이 있는 도민에게도 실질적인 금융 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지자체와 지역 금융기관이 머리를 맞대 금융 사각지대를 해소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96.9%가 사업에 만족한다고 답해 정책 체감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 조현준 경제통상국장은 "경남동행론은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만든 대표적인 민생 금융정책"이라며 "앞으로도 금융 사각지대 도민의 버팀목이 되도록 제도를 지속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경남형 모델'을 다른 지자체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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