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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국 최초' 전주시 도서관여행, 참여자 만족도 96.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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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전국 각지서 2538명 참여
    다른 지역 참여자 비율 증가

    전주 도서관여행 참여자들이 전주시청 내 책기둥도서관을 둘러보고 있다. 전주시 제공전주 도서관여행 참여자들이 전주시청 내 책기둥도서관을 둘러보고 있다. 전주시 제공
    전북 전주시는 전국 최초의 전주 도서관 여행에 올해 2538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전주 도서관 여행'은 전주의 특색 있는 도서관과 복합문화공간을 하나의 여행 코스로 연결한 프로그램이다. 책과 도서관, 체험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문화관광 모델로 '책의 도시 전주'의 이미지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올해 운영된 총 162회의 전주 도서관 여행에 2538명의 여행자가 참여해 특색 있는 도서관과 문화공간들을 함께 즐겼다. 시는 올해부터 매주 토요일 운영되는 상시 프로그램의 참여 코스를 9개로 늘렸다. 새로 문을 연 완산도서관과 아중호수도서관을 신규 여행지에 포함했다. 완주·전주 상생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여행 범위를 완주 지역까지 확장했다.

    올해 총 96회에 걸쳐 운영된 상시 프로그램은 시민과 도서관 여행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도서관 여행 경험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가 여행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100점 만점에 96.8점이라는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참여자 중 다른 지역 비율은 57%로, 전년 43%에 비해 14%p 증가했다. 다른 지역 참여자 중 44.7%가 전주에 2일 이상 체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시는 올해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도서관 여행에서는 지역서점과 연계한 신규 코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박남미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전주 도서관 여행이 독서문화 흐름을 선도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시민과 관광객의 일상, 여행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지역 대표 문화콘텐츠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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