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직원들이 김장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화 제공한화가 최근 겨울맞이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하며 올해 계획된 주요 사회 공헌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한화는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무악동선교본당에서 지역 내 취약 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해 총 1천kg의 김치를 종로구 무악동과 교남동, 천연동 일대 100가구에 전달했다. 한화 관계자는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돕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진행된 행사"라고 설명했다.
한화는 올해 이 같은 취약계층 지원을 비롯해 교육·문화 환경 개선, 청년 자립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왔다. 포레나 도서관 조성 사업, 자립 준비 청년 지원 사업, 소상공인 노후 점포 개선 활동 등 상생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했으며, 취약계층 대상 계절별 제철 음식 나눔 활동과 농촌 일손 돕기 등 참여형 봉사 활동도 실시했다.
그 결과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 공헌 인정제에서 2년 연속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영찬 한화 인사지원팀장은 "한화는 각 부문의 특성을 반영한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 가능한 기업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며 "임직원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앞으로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