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경남도, 전국 첫 '세원관리전담팀' 가동…숨은 지방세 128억 찾았다

  • 0
  • 0
  • 폰트사이즈

경남

    경남도, 전국 첫 '세원관리전담팀' 가동…숨은 지방세 128억 찾았다

    • 0
    • 폰트사이즈

    도·시군 합동 세원 컨설팅, 목표 100억 초과 달성

    경남도청 제공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세원관리전담팀' 가동한 이후 128억 원의 숨은 세원을 발굴했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지방세 누락 세원 발굴 등을 위해 세정과 안에 TF팀인 세원관리전담팀을 꾸렸다.

    도를 비롯해 창원시·함안군·함양군 등 3개 시군에서 파견된 직원들이 지난 1년 동안 모든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세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는 전국 최초 사례로, 현장 중심의 적극 행정은 성과로 나타났다.

    애초 100억 원을 목표로 잡았지만, 취득세 중과세 등 세율 적용 적정성, 과세표준액 적용 여부, 지역자원시설세 과세 실태, 재산세 토지 형태 적용 적정성 등 4개 분야 11개 항목을 체계적으로 점검한 결과 과세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128억 원을 숨은 세원을 찾았다.

    경남도 박현숙 세정과장은 "이번 세원 컨설팅은 단순한 세수 확보를 넘어 법에 따른 공정 과세 원칙을 확립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지방세 전반에 대한 상시 컨설팅 체계를 구축해 성실 납세자는 보호하고 탈루·누락 세원에 대해서는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