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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 정책비전투어 무안 방문 '격세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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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김영록 전남도지사, 정책비전투어 무안 방문 '격세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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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수첩]
    무안군, 1년 전 정책비전 투어 때 '문전박대'…이번에는 김 지사 '대환영'
    무안 재정 보상 방안 마련 등을 통한 광주 군·민간 공항 무안 통합이전 급물살 영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5일 무안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무안군 정책비전 투어' 행사에 참석해 문전박대당했던 1년 전과 다르게 군민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있다. 독자 제공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5일 무안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무안군 정책비전 투어' 행사에 참석해 문전박대당했던 1년 전과 다르게 군민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있다. 독자 제공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무안군 정책비전 투어에서 무안군수와 군민으로부터 대환영을 받아 격세지감을 느꼈다는 후문이다.

    이는 1년 전 같은 행사 때는 광주 군 공항의 무안 국제공항 이전 문제로 격분한 무안 군민이 김 지사의 행사장 출입을 막으며 갈등을 빚는 등 문전박대한 것과는 180도 급변했기 때문이다.

    김 지사와 무안 군민 간 급해빙 무드는 이재명 대통령의 적극적 중재로 지난 11월 25일 대통령실 주재로 광주·전남 시도지사와 무안군수가 광주 군 공항을 무안에 이전하는 대신 무안에 국가산단 조성과 1조 원 규모의 무안 주민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재정 확보 방안 등이 마련돼 17일 막바지 합의를 앞둔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이번 김 지사의 무안 정책 비전 투어 때는 무안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과 군민이 김 지사에게 꽃다발을 걸어주고 행사장 입장 때는 출입구부터 도열해 박수를 치는 등 열렬하게 환영해 김 지사가 흐뭇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지사는 "지난해 무안 방문 때 자신에게 거칠게 항의했던 군 공항 무안 이전 반대 대책위원회 관계자가 이번에는 가장 격하게 환영해 격세지감을 느꼈다"라며 "군 공항 이전 실타래를 풀어준 이 대통령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광주·전남 최대 현안 해결의 공을 대통령에게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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