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청소년 도박 예방을 위한 뮤지컬을 진행했다. 익산시 제공전북 익산시가 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뮤지컬을 활용한 예방교육에 나섰다.
익산시는 이와 관련해 익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15일 이리남중과 전북기계공고를 찾아 학생 1천여 명을 대상으로 뮤지컬 '다시 시작이야'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또 이어 오는 19일 이리영등중에서도 추가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뮤지컬은 청소년이 일상에서 마주칠 수 있는 도박 유혹과 온라인 도박, 사행성 게임 등에 대해 청소년들이 올바른 선택의 중요성을 스스로 깨닫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현기 익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장은 "이번 공연이 청소년들에게 도박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스스로를 보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기 센터장은 또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사회와 협력해 청소년 중독 예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