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제공해양수산부가 세종청사를 부산으로 이전하는 이사를 본격 시작했다.
해양수산부는 12월 8일부터 약 2주동안 부산 청사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사는 5톤트럭 약 249대와 하루 6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실국별로 순차적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부산 이전을 위한 이사업체는 지난 11월 CJ대한통운으로 선정됐다.
세종 청사에서 8일 오후 첫 트럭이 출발해 오는 9일 오전 부산 청사에 이삿짐을 반입할 예정이며 오는 21일까지 이사가 모두 마무리된다. 오는 10일부터는 이사를 마친 해운물류국을 시작으로 부산 청사에서 정상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해양수산부는 많은 차량과 인력이 투입되는 장거리 이사인 만큼 이전 기간 행정공백 최소화를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작업자 안전교육 등 안전 및 보안대책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라며 "사고 없이 안전하게 이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