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리 활용 겨울 테마 디지털 굿즈 출시.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의 첫 홍보 캐릭터 '벼리'가 겨울 테마 디지털 굿즈를 선보인다.
도는 벼리를 활용한 디지털 굿즈 9종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월 여름 테마 디지털 굿즈에 이은 두 번째 시리즈로, 포근하고 따뜻한 겨울의 계절감을 담아 제작됐다.
벼리가 군고구마·붕어빵 등 겨울 제철음식을 즐기는 모습, 크리스마스트리를 꾸미는 장면 등 여러 모습으로 구성돼 다양한 연령층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굿즈 제작은 여름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인공지능(AI)기술을 활용했다. 도민이 일상에 사용하는 개인용 컴퓨터(PC)·모바일·스마트워치 배경화면 규격으로 제작됐다. 도는 실물 기념품 중심에서 벗어나 공공형 디지털 굿즈를 계속 선보이고 있다.
도는 지난 5월부터 야경 명소와 음악을 결합한 콘텐츠 '벼리 빛나는 밤에'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이 콘텐츠와 연계해, 통영·거제·진주·사천·양산의 야경 명소를 배경으로 한 디지털 굿즈도 오는 12일부터 함께 배포 중이다. 배경화면을 인증하면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한다.
'별의 아이'라는 의미의 벼리는 고전 설화 '별주부전'을 모티브로 탄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