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보건복지부의 '2025년 기초연금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기초연금 사업 실적을 평가하고 있다.
올해는 기초연금 수급률, 예산 집행률, 기초연금 신청률 등 6개 실적과 함께 사업 지침 개선 노력, 교육 수료실적 등 5개 협력도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전국 243개 지자체 중 20개 기관이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경남도를 비롯해 김해시·창녕군·남해군·산청군 등 4개 시군도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도는 올해 1조 8729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도내 65세 이상 어르신 52만 5800여 명에게 기초연금을 지급하고 있다.
경남도 김영선 복지여성국장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어르신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책 발굴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